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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데몬 헌터스’ 안효섭…영어 더빙 왜 이렇게 잘하나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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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효섭. 정유진 기자 noir1979@maxmovie.com

전 세계를 사로잡은 K팝 소재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주목받는 가운데 주인공인 진우의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 안효섭의 탁월한 영어 더빙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요 캐릭터의 더빙을 대부분 전문 성우와 한국계 미국 배우 등이 맡아 소화했지만 그 틈에서 국내 시청자에게 가장 익숙한 안효섭의 안정적인 영어 더빙 연기가 흥미를 자극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 지난 20일 공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서울을 배경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3인조 인기 걸그룹인 헌트릭스가 비밀리에 퇴마사로 활동하면서 위기에 처한 팬들을 구하는 활약을 그렸다. 저승사자로 이뤄진 5인조 보이그룹 사자보이즈가 위기를 야기하는데, 그 팀의 리더 진우의 목소리를 바로 안효섭이 맡았다.

안효섭은 극 중 헌트릭스의 리더 루미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악마에게 영혼을 판 자신의 과거를 후회하는 인물이다. 수려한 외모와 목소리를 지닌 보이그룹의 멤버이자, 아픈 과거를 숨긴 상처를 지니고 루미와 아픔을 공유하는 주인공이다. 특유의 부드럽고 안정적인 목소리로 진우를 연기한 안효섭은 탁월한 영어 더빙 실력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안효섭은 캐나다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부모와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떠나 10대 시절을 보냈고 자연스럽게 영어도 능숙하게 됐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영어 연기 등을 소화했지만 전 세계 시청자를 상대로하는 본격적으로 해외 프로젝트 참여는 이번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처음이라 그의 남다른 실력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가 강 감독은 최근 미국 경제지 포브스와 인터뷰에서 안효섭이 연기한 진우에 대해 “한국의 고전적인 모습을 갖길 원했다”며 “안효섭이 진우의 더빙에 캐스팅됐지만 그 이전에 캐릭터는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다만 더빙 연기를 하는 과정에서 “드라마 ‘사내맞선’의 안효섭과 진우가 유사점에 있는 것 같다”고 평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공개 직후 넷플릭스 영화 부문 글로벌 시청 순위 1위(플릭스패트롤 집계)로 직행했다. 단순히 K팝을 애니메이션의 소재로 차용하는 데 머물지 않고 K팝이 일군 다양한 음악과 음식 패션 여행 등 고유한 세계관으로 전체 스토리를 구성하고 주인공 캐릭터부터 극의 배경까지 모두 그 세계관 안에서 구축한 작품으로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현재 30여개국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목소리 연기로 글로벌 영화 차트 1위를 찍은 안효섭은 오는 7월23일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관객을 찾아온다. 영화 주연은 처음, 300억원대 블록버스터 주연도 처음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증명한 실력과 흥행의 에너지를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이어간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사자 보이즈. 가운데 검은색 헤어스타일의 주인공이 안효섭이 맡은 진우다. 사진제공=넷플릭스 
맥스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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