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장우와 조혜원이 11월23일 결혼한다. 7년 동안 공개 연애를 해온 끝에 결혼해 가정을 꾸린다.
이장우와 조혜원은 지난 2017년 함께 출연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처음 만나 연인이 됐다. 당시 주연 배우인 이장우는 당시 잠깐 출연한 조혜원에게 호감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현했고, 이후 두 사람은 공개적으로 교제를 해왔다.
특히 이장우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서도 연인을 향한 사랑을 숨김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그동안 드라마에 주력했던 이장우는 일상을 보여주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더욱 뜨거운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특히 전현무 박나래와 결성한 팀 ‘팜유’의 일원으로 사랑받고 있다.
때문에 이장우와 조혜원의 결혼 발표 직후 팬들의 관심은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여부로 쏠리고 있다. 실제로 이장우는 2023년 MBC 방송연예대상을 수상하는 자리에서 조혜원을 의식한 듯 “결혼을 조금 미뤄도 될까, ‘나혼산’을 조금 더 출연해도 될까”라고 밝히기도 했다.
결혼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는 이유는 ‘나 혼자 산다’는 혼자 사는 1인 가구 연예인들의 일상을 보여주는 콘셉트이기 때문이다. 방송 초기 출연자였던 배우 이시언 역시 결혼과 동시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바 있다.
이에 팬들은 이장우가 결혼으로 인해 ‘나 혼자 산다’는 물론 ‘팜유’의 활동도 더는 볼 수 없다는 전망을 제기하고 있다. 이장우는 오는 27일 방송하는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결혼 소식을 직접 밝히고, 향후 프로그램에 참여할지 여부도 이야기할 예정이다.
한편 이장우와 결혼하는 조혜원은 2019년 KBS 2TV ‘퍼퓸’으로 데뷔한 연기자로 tvN ‘낮과 밤’ SBS ‘군검사 도베르반’ 등에 출연하면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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