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소지섭이 이번에는 ‘딸바보’ 아빠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주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광장’으로 주목받은 성과에 힘입어 공백 없이 차기작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소지섭은 드라마 ‘김부장’의 타이틀롤 제안을 받고 현재 제작진과 구체적인 사안을 논의하고 있다. 동명의 웹툰이 원작인 드라마는 특수요원 출신의 딸바보 아빠의 분투를 그린 작품이다. 그간 특수요원 등 액션을 강조한 작품에 자주 출연했지만 ‘딸바보’라는 설정의 캐릭터는 처음이라 궁금증이 증폭된다.
소지섭은 지난 6일 공개한 ‘광장’에서 오랜만에 진한 액션을 선보였다. 동생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는 전직 조직원이자, 누구도 대항할 수 없는 실력을 갖춘 인물 기준 역을 맡아 활약했다.
특히 소지섭의 핏빛 액션이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지난 8일 넷플릭스 자체 집계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광장’은 6월 둘째주(6월9일∼15일)에 76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비영어권 TV쇼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는 전 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수치로 소지섭의 액션이 글로벌 시청자에게도 통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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