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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부터 ‘귀멸’까지..올여름 극장가, 또 한 번 ‘깜짝 흥행’ 터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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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의 한 장면. 사진제공=CJ ENM

‘명탐정 코난’부터 ‘귀멸의 칼날’까지 오는 7월부터 8월 사이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들이 잇달아 개봉하며 스크린을 물들인다. 앞서 일부 극장판 시리즈가 깜짝 흥행을 기록하며 관객의 호응을 이끌었던 만큼 이번 여름에도 그 흥행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명탐정 코난’의 28번째 극장판 ‘척안의 잔상’이 7월16일 개봉한다. 전 세계 누적 발행 부수 2억7000만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 원작의 추리 애니메이션인 ‘명탐정 코난’은 1997년 첫 극장판 ‘시한장치의 마천루’를 시작으로 매년 극장판을 선보이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일본에서 ‘명탐정 코난’ 극장판은 일본 최대 성수기인 ‘골든 위크'(4월 말에서 5월 초에 걸친 황금연휴)에 맞춰 개봉하며 일종의 연례 행사로 자리 잡았다. 해를 거듭할수록 추리와 미스터리, 액션과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적 매력을 결합하고 이야기의 스케일을 키워 ‘대형 시리즈’로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18일 일본에서 먼저 개봉한 ‘척안의 잔상’은 개봉 52일간 946만명을 동원했으며 6월9일 기준 137억엔(1299억원)의 흥행 수입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 같은 흥행 열기가 한국에서도 이어질지 기대가 모은다.

‘명탐정 코난’ 극장판은 국내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누려왔다. 2023년 개봉한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은 80만(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관객을 동원하며 기존 시리즈 가운데 국내 최고 성적을 거뒀다. 2024년 개봉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역시 75만명이 관람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척안의 잔상’은 10개월 전 발생한 눈사태 총격 사건과 얽힌 비밀을 풀기 위해 코난과 모리 코고로(유명한)와 잃어버렸던 사건의 기억을 떠올리기 시작한 칸스케 형사가 설산에서 펼치는 미스터리 액션을 그린다. ‘허당 추리’로 웃음을 책임졌던 코고로가 이번에는 진지한 면모로 반전 매력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컬처웍스
사진제공=롯데컬처웍스

‘척안의 잔상’과 같은 날 극장판 도라에몽 시리즈 45주년을 기념하는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그림이야기’도 개봉한다.

극장판 도라에몽은 일본 내에서 명탐정 코난 시리즈와 함께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대표적인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다. 1980년 첫 극장판인 ‘진구의 공룡대탐험’을 시작으로 45년째 꾸준히 제작되고 있으며, 외전 2편을 제외하고 2025년까지 무려 44개의 극장판이 만들어질 만큼 인기가 높다. 원작 애니메이션이 1979년부터 방영된 만큼 세대를 아우르는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시리즈의 44번째 작품인 ‘진구의 그림이야기’는 수백 년 전 중세 유럽의 그림 속 세계로 떠난 도라에몽과 친구들이 환상의 보석인 ‘아트리아 블루’를 찾아 나서는 모험을 그린다. 3월 일본에서 개봉해 6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16일 기준 누적 수입 45억엔(426억원), 누적 관객 수 378만명을 기록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현실과 그림 속 세계가 이어지는 풍성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중세 유럽의 웅장한 배경 속에서 펼쳐지는 도라에몽과 친구들의 여정이 따뜻한 감동과 재미를 예고하며 가족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8월22일 개봉하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사진제공=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

● 돌풍 일으킬까…’극장판 귀멸의 칼날’  

8월22일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최종 결전을 담은 극장판 제1장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개봉해 다시 한번 신드롬을 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작품은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 ‘십이귀월’의 최종 결전 중 제1장에 해당한다. 혈귀로 변한 동생을 되돌려놓기 위한 카마도 탄지로의 마지막 고군분투가 극장판 3부작으로 탄생하는 가운데 ‘무한성편’이 그 서막을 연다. 핵심 빌런 키부츠지 무잔과 맞서기 전에 뛰어난 힘과 능력을 가진 상위 혈귀들과의 치열한 전투가 그려질 예정이다.

‘귀멸의 칼날’은 누적 발행 부수 1억5000만부를 돌파한 고토게 코요하루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키부츠지 무잔에게 가족을 잃은 탄지로가 혈귀가 된 여동생 네즈코를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해 귀살대에 입대하면서 시작되는 내용이다.

2019년 4월 첫 TV애니메이션 방영 이후 극장판으로도 제작됐다. 뛰어난 작화와 화려한 액션 연출, 몰입도 높은 스토리로 열성적인 팬덤을 형성했다. 특히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2021년 개봉해 국내에서 218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 작품은 일본에서 400억엔(3792억원), 전 세계적으로 5억달러(6890억원)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무한성편’의 전작인 ‘합동 강화 훈련편’에서는 햇빛에서 소멸되는 혈귀의 약점을 극복한 네즈코와 그런 네즈코를 노리는 무잔의 위협이 암시됐다. 이와 함께 주인공 일행이 혈귀들의 본거지인 무한성에 갇히는 모습을 그려져 최종장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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