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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의 아이돌 데뷔, 신세계家 극심한 반대 뚫은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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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 혼성그룹 올데이프로젝트로 데뷔한 애니. 사진제공=더블랙레이블 

아이돌 가수로 데뷔한 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장녀인 애니(문서윤)가 집안의 반대를 딛고 가요계에 도전장을 낸 과정에 대해 밝혔다. 오랜 기간 가족을 설득했고, 대학에 합격한다면 다시 생각해 보겠다는 부모의 제안에 악착같이 공부했다는 설명이다. 아이돌로 데뷔하는 모든 가수들이 혹독한 과정을 거친 것처럼 애니의 가수 도전의 과정도 쉽지 않았다.

애니는 혼성 5인조 그룹 올데이프로젝트의 멤버로 데뷔했다. 시작부터 관심은 뜨겁다. 16일 선공개 싱글 ‘페이머스'(FAMOUS)의 뮤직비디오를 유튜브 채널 등에 공개한 이후 14시간 만에 조회수 230만뷰를 기록했다. 그룹 블랙핑크와 빅뱅의 음반 프로듀서로 활약한 테디가 선보이는 첫 혼성그룹이라는 점, 특히 5명의 멤버 가운데 재벌가 자녀가 포함된 사실로 관심이 증폭된 결과다.

데뷔곡 발표에 앞서 애니는 최근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의 SNS에 공개된 다큐멘터리에서 “7살 때부터 가수의 꿈을 꿨다”고 밝혔다. 당시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의 투애니원과 빅뱅이 함께 부른 ‘롤리팝’ 뮤직비디오를 우연히 접하고 충격을 받았고 “새로운 세계가 열렸다”고 말했다. 무조건 그와 같은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엄마인 정유경 회장에게 ‘가수를 하면 어떨 것 같아’라고 물었지만 돌아온 건 “말도 안 된다”는 대답이었다.

당시를 돌이킨 애니는 “그땐 안되는구나 싶었지만 2, 3년이 지나 다시 ‘엄마, 나는 진짜 가수를 하고 싶다’고 말을 꺼냈다. 그때도 엄마는 ‘말이 되는 소리냐’면서 ‘절대 노!’라고 말했다”고 고백했다.

초등학교 졸업 뒤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애니는 고등학교 2, 3학년이 되어서도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못했다. 그때 가족의 반대는 극에 달했다고 했다. 애니는 “그래도 포기하지 못하겠다고 하니 엄마가 ‘대학에 붙으면 나머지 가족들을 설득하는 걸 도와주겠다’고 제안을 했다”며 “이후 잠도 포기하고 입시 준비를 해서 대학에 붙었다”고 밝혔다. 애니는 미국 아이비리그 소속의 컬럼비아 대학교에 진학해 미술사학을 전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뷔곡 ‘페이머스’ 뮤직비디오의 애니. 사진출처=뮤직비디오 갈무리 

● 사람들의 시선, 어떻게 돌파할지 관건 

애니는 이후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의 연습생이 돼 훈련을 거듭했고 혼성 5인조 그룹의 멤버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딘다. 다만 애니가 신세계 그룹의 3세이자, 재벌가 자녀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 상황은 K팝 가수로 나선 그가 넘어야 할 산이다.

이와 관련해 애니는 “사람들이 제가 이 길에 대해 진심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을 많이 하고 의심도 많이 한다”면서도 “제가 얼마나 이 꿈에 간절한지 그 진실성을 증명하기 위해 더 많은 것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애니가 속한 올데이프로젝트는 오는 23일 첫 싱글 ‘페이머스'(FAMOUS)로 데뷔한다. 이에 앞서 공개한 뮤직비디오에는 각자 다른 곳에 머무르던 5명의 멤버들이 불가항력에 이끌려 점차 가까워지는 모습을 표현했다. 사이버펑크 분위기 아래 서로에게 가까워질수록 빨라지는 회전을 통해 에너지를 표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국내 인기 급상승 음악 1위에 올랐다. 

더블랙레이블은 “‘페이머스’는 올데이프로젝트 정체성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곡”이라며 “헤비한 신시사이저 베이스와 기타 리프가 만들어내는 댄서블한 비트 위에 다채로운 플로우의 랩과 멜로디 라인으로 촘촘한 속도감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애니는 집안의 반대에도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학에 진학한 이후 엄마의 승낙을 얻었다. 사진제공=더블랙레이블 
맥스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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