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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극장서 뭘 볼까, 초능력자 VS 드래곤 VS 외유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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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브'에서 폐를 이식받은 작가 지망생 지성 역을 연기한 안재홍. 사진제공=NEW
‘하이파이브’에서 폐를 이식받고 강풍을 일으키게 된 작가 지망생 지성 역을 연기한 안재홍. 사진제공=NEW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극장가에서는 ‘극캉스'(극강 바캉스) 족을 맞을 준비에 분주하다. 지난 달 30일 개봉한 ‘하이파이브’와 이어 이달 6일 개봉한 ‘드래곤 길들이기’가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6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극장가의 여름 대전의 서막을 열고 있다.

여기에 이번 주말 또 한 번 격돌하는 ‘하이파이브’와 ‘드래곤 길들이기’의 2차전에 관심이 쏠린다. 또 많은 흥행 작품을 내보이며 한국영화 대표 제작사로 성장한 외유내강의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기획전도 눈여겨볼 만하다.

●’하이파이브’ VS ‘드래곤 길들이기’ 주말 2차전

‘하이파이브’와 ‘드래곤 길들이기’의 2차전이 펼쳐진다. 현재 영화 박스오피스는 ‘하이파이브’와 ‘드래곤 길들이기’가 정상을 놓고 다투는 2강 체제로 굳혀진 모습이다.

‘하이파이브’는 심장 폐 신장 각만 간 이식 수술을 받은 뒤 초능력을 얻은 평범한 사람들이 자신들의 초능력을 빼앗으려 하는 무리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물로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유아인 김희원 오정세 박진영 등이 출연한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대표작을 실사화한 작품으로, 바이킹 소년과 드래곤의 우정을 통해 세상을 바꿔 가는 이야기를 그린 어드벤처 액션 영화이다.

‘하이파이브’ 대 ‘드래곤 길들이기’, 2차전의 향방은 가족 관객의 선택에 달렸다. ‘하이파이브’는 15세 이상 관람가, ‘드래곤 길들이기’는 전체 관람가 등급의 작품이다. ‘드래곤 길들이기’가 전체 관람가 등급으로 가족 관객을 모으는데 유리한 것으로 보이나, 1주일 먼저 개봉해 얻은 입소문을 바탕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는 ‘하이파이브’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코미디와 액션, 오락적 요소를 바탕으로 10대부터 50대까지 관객의 고른 지지를 받고 있다. 

멀티플렉스 극장 CGV의 연령별 예매 분포에 따르면, ‘하이파이브’는 13일 오전 10대 관객에서 3%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10대 관객에서 1%대 비중을 차지한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소주전쟁’ 등 다른 15세 이상 관람가 영화보다 높은 수치이며, 동시에 전체 관람가 영화로서 3.9%를 차지한 ‘드래곤 길들이기’, 2.8%를 차지한 ‘릴로 & 스티치’ 2.8%와 비슷한 수준으로 승부를 겨뤄볼 만한다.

'드래곤 길들이기' 한 장면. 사진제공=유니버설픽쳐스
‘드래곤 길들이기’ 한 장면. 사진제공=유니버설픽쳐스

●’베테랑’ ‘엑시트’ 등 외유내강 대표작을 만날 시간

CGV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주간 ‘외유내강 20주년 기획전’을 연다.

외유내강은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감독 중 한 명인 류승완 감독과 그의 아내 강혜정 대표가 2005년에 설립한 영화 제작사다. 외유내강이라는 제작사 명칭은 류승완의 유, 강혜정의 강, 두 부부의 성을 조합해 완성했다.

외유내강은 창립작인 ‘짝패’를 시작으로 지난해 ‘베테랑2’까지 지난 20년간 거의 매년 1편씩 20여 편에 달하는 작품들을 선보였다. ‘베테랑’ 1341만명, ‘엑시트’ 942만명, ‘베를린’ 716만명 등 대박 작품을 비롯해 ‘엑시트’, ‘시동’ 331만명, ‘사바하’ 239만명 등 재능 있는 신인 감독과 재기 발랄한 작품 발굴에도 앞장섰다. 게다가 2020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 이후 한국 영화산업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2021년 ‘모가디슈’ 361만명, 2023년 ‘밀수’ 514만명, 2024년 ‘베테랑2’ 752만명 등 꾸준히 흥행 작품을 내보이며 한국 영화산업을 받쳐왔다.

오는 8월에도 임윤아 안보현 주연의 ‘악마가 이사왔다’가, 그리고 내년에는 조인성 박정민 등 주연의 ‘휴민트’가 관객을 만난다. 외유내강은 활발하게 제작 활동을 이어가는 몇 안 되는 제작사 중 한 곳이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앞선 작품들을 비롯해 류승완 감독의 데뷔 작품인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까지 포함 외유내강의 대표작 18편을 만날 수 있다. 작품 상영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GV)를 통해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지난 11일 조정석 임윤아 이상근 감독이 참여한 ‘엑시트’ 관객과의 대화에 이어 오는 16일에는 황정민 정해인 류승완 감독이 참여하는 ‘베타랑2’ 관객과의 대화가 열린다.

'엑시트'의 고두심과 조정석(오른쪽). 사진제공=CJ ENM
‘엑시트’의 고두심과 조정석(오른쪽). 사진제공=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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