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조 K팝 그룹 젝스키스의 리더 은지원이 재혼한다.
12일 은지원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은지원은 최근 웨딩 사진을 촬영했다”면서 올해 중으로 “가까운 친지분들과 조용히 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은지원의 예비신부가 비연예인인 만큼 은지원은 외부 노출을 최소화하며 결혼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은지원은 지난 2010년 미국 하와이에서 2세 연상 여성과 결혼했지만, 성격 차이로 2년 만에 갈라섰다. 최근에는 MC를 맡은 MBN ‘돌싱글즈4’와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재혼 의사를 드러낸 바 있다.
1997년 6인조 보이그룹 젝스키스로 데뷔한 은지원은 ‘학원별곡’ ‘폼생폼사’ ‘예감’ ‘커플’ 등 여러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00년 젝스키스가 해체한 후 솔로 가수, 방송인 등 다방면으로 활동했다. 2016년 젝스키스가 재결합하면서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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