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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사랑’ 남궁민과 전여빈의 ‘멜로 시너지’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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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영화’로 돌아온 배우 남궁민. 지난 10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환하게 웃어 보이고 있다. 정유진 기자 noir1979@maxmovie.com

배우 남궁민이 또 한 번 절절한 사랑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13일 첫 방송하는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여배우와 그녀를 캐스팅해 영화를 만드는 감독의 이야기다. 남궁민과 전여빈이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두 주인공이다.

남궁민은 최근 주연을 맡은 드라마를 전부 성공으로 이끌면서 ‘시청률 보증수표’로 인정받는 배우다. 야구 구단의 이야기를 현실감 넘치게 그린 SBS ‘스토브리그’를 시작으로 첩보 액션 MBC ‘검은태양’, 약자의 편에 선 변호사의 활극을 그린 SBS ‘천원짜리 변호사’ 등의 주연으로 활약했다. MBC ‘연인’ 역시 정통 멜로 사극의 진가를 과시하면서 인기를 얻었다. 

이번 ‘우리영화'(극본 한가은·연출 이정흠)는 남궁민이 ‘연인’ 이후 2년여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이야기의 무대는 영화 제작 현장. 아버지로부터 받은 상처를 품고 영화감독이 된 이제하와 시한부 선고를 받은 배우가 영화를 함께 찍으면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다룬 정통 멜로 장르의 드라마다. 

남궁민은 영화감독 이제하를 연기한다. 거장으로 불리는 영화감독 아버지를 둔 2세 감독으로 ‘누구의 아들’로 불리는 데 더 익숙한 인물이다. 젊은 시절 여러 여배우들과 염문을 뿌리면서 엄마에게 상처를 준 아버지를 증오하면서도 그 역시 영화감독의 길로 들어선다. 

전여빈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배우 이다음 역을 맡아 남궁민과 극을 이끈다. 5년 동안 투병 생활을 하면서 ‘내일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이제하를 만나면서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 인물이다. 이제하가 준비 중인 영화가 시한부 환자를 다룬 이야기인 탓에 그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은 이다음은 내친김에 영화에 직접 출연하게 되면서 인연을 쌓아간다. 

‘우리영화’의 두 주인공 전여빈(왼쪽)과 남궁민. 정유진 기자 noir1979@maxmovie.com

● “신파나 슬픔 강요하지 않는 멜로”

지난 10일 열린 ‘우리영화’ 제작발표회에서 남궁민은 “소위 말하는 정통 멜로에만 국한하지 않고 세련되고 현대적인 느낌이 강한 드라마”라며 “어떤 특별한 이유를 말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강한 끌림을 느껴 이번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영화’는 자극적이지 않고 속임수나 도파민이 분비되는 연출도 없다”며 “신파나 슬픔을 강요하는 멜로드라마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정적인 분위기를 더 강조한 작품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이 같은 제작진의 선택이 시청률 측면에서는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는 상황. 이런 부분까지 예상한 남궁민은 “자극적인 수위의 작품만이 시청률이 잘 나온다면 다소 힘들 수 있지만 그럼에도 자신감이 있다”며 “자극적이지 않은 작품으로 시청률이 잘 나오면 더 대단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여빈은 이번 드라마에서 남궁민과 처음 호흡을 맞춘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배우라는 설정에서부터 눈물을 자극하는 캐릭터다. 이에 대해 전여빈은 “시청자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실 수 있는 드라마”라고 자신감을 보이면서 “담백하게 끊을 수 없는 평양냉면처럼 중독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10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는 전여빈(왼쪽)과 남궁민. 정유진 기자 noir1979@maxmovie.com

멜로 드라마인 만큼 남궁민과 전여빈의 절절한 사랑 연기에도 관심이 향한다.

남궁민은 “후회를 남기지 않을 정도로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했다”며 “여빈씨와 과장되지 않은 현실적인 호흡을 섬세하게 표현하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모든 촬영을 마친 지금 “여빈씨가 너무나 열심히 해줘서 제 드라마 인생의 전환점이 될 만큼 좋은 에너지를 받았다”고 만족을 표했다.

전여빈 역시 “후배로서 남궁민 선배님에 대한 존경심이 있다”며 “대본을 읽을 때 선배님의 음성이 들리고 눈빛이 그려져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 가슴이 설레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 배우로서 평등하게 존중해 줬고 자신감이 없을 때는 응원해 준 덕분에 한 톨의 억지스러움도 없이 감정을 쌓을 수 있었다”고 촬영 과정을 돌이켰다.

‘우리영화’에는 남궁민과 전여빈 외에도 영화 제작자 역의 서현우, 톱스타인 배우 역으로 이설이 출연한다. 이들이 한 데 어우러진 영화 제작의 현장을 고스란히 담아내면서 ‘드라마로 만나는 영화’의 재미도 선사할 예정이다.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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