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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시 만나 10년전 생긴 충격적인 오해 풀었다는 탑스타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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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석구와 김다미의 만남!
시리즈 ‘나인 퍼즐’에서 이뤄졌어요.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두 배우의 첫 호흡이었는데요. ‘나인 퍼즐’의 연출은? 영화 ‘공작’ ‘군도’ 등의 윤종빈 감독이 했고요.

손석구와 김다미는 서로에게 의지하면서 ‘나인 퍼즐’을 완성했다고 말했어요.

11부작 전편이 공개된 ‘나인 퍼즐’…. 이젠 몰아보기의 시간?

‘나인 퍼즐’
궁금한 첫맛? 허무한 뒷맛!

모든 퍼즐이 맞춰진 순간, 새로운 퍼즐이 도착했다. 잔혹한 연쇄 살인을 벌인 범인의 정체가 드러났지만 ‘왜’와 ‘어떻게’의 사이에는 상상력만으로는 채울 수 없는 공백이 크다. 완성된 것처럼 보이지만 궁금증은 여전한 미완의 이야기로 ‘나인 퍼즐’이 막을 내렸다.

윤종빈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손석구와 김다미가 주연한 ‘나인 퍼즐’은 10년 만에 다시 시작된 살인 사건의 배후를 쫓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다.

손석구가 경찰이 되고 처음 맡은 사건이 미결로 남자 10년간 이를 추적한 형사 한샘으로, 김다미가 미결 사건의 용의자에서 프로파일러로 성장한 이나로 호흡을 맞췄다. 묘한 공통점을 지닌 새로운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자 이들은 미궁 속에서 진실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나인 퍼즐’은 연쇄 살인의 범인을 찾는 여느 범죄 스릴러 드라마와 ‘다른 길’을 걷겠다는 듯한 선언으로 출발했다. 형사와 프로파일러를 두 축으로 내세우면서도 사건을 추적하는 이들의 모습은 주도권을 쥔 경찰이 아닌 불친절한 단서를 파헤치려는 탐정에 가까웠다.

하지만 추리극에 무게 중심을 두면서 형성한 초반의 긴장감은 극이 전개될수록 휘발됐고, 범인의 정체를 충분히 유추할 수 있는 상황이 반복되는데도 ‘주인공들만 모르는 제자리걸음’으로 보는 이들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 초반의 긴장감 후반에 사라져

‘나인 퍼즐’은 윤종빈 감독의 연출작이란 점에서 가장 주목받았다. 그동안 영화 ‘공작’과 ‘군도: 민란의 시대’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를 연출하고, ‘검사외전’과 ‘돈’ ‘승부’ 등을 제작해 흥행은 물론 작품의 완성도 측면에서도 호평을 받으면서 대중과 신뢰를 쌓은 덕분이다.

전체 11부작의 이야기를 세 차례에 걸쳐 나눠 공개하는 방식이었지만, 지난 5월21일 첫 공개 직후부터 드라마를 서둘러 관람한 시청자의 대부분은 ‘윤종빈’이라는 이름에 거는 기대감으로 시작 버튼을 눌렀다.

10년 전 이나의 삼촌이자 전직 경찰인 윤총경(지진희)이 살해된 사건에서 출발한 이야기는 10년이 흘러 여전히 이나를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하는 한샘의 눈으로 이어진다.

이나는 정신과 상담을 반복해 받으면서 자신의 상처를 들여다보지만 하필 사건 당일의 기억은 잊은 채다. 그러는 사이 몇 건의 살인 사건이 다시 벌어지고, 의심을 완전히 거두지 못한 이나와 한샘은 손을 잡는다.

기이하게 전시된 사체들은 미스터리를 남기지만, 그 때마다 이나에게 의문이 퍼즐 조각이 도착하면서 사건은 하나씩 연결되기 시작한다. 결정적인 단서는 퍼즐 조각에 새겨진 상징적인 그림에 있다.

드라마는 초반 6회까지 좀처럼 힌트를 주지 않고, 여러 사건들을 빠르게 보여주면서 추리력을 한껏 자극했다. 하지만 한샘과 이나는 퍼즐을 보낸 사람이 누구인지 찾을 생각이 없어 보이고, 그림의 상징이 무엇인지 추적하는 데도 소극적이다.

때문에 중반부를 넘기면서 이야기는 다소 엉성하게 흘러간다.

추리극의 특성상 치밀한 단서와 이를 풀어가는 주인공들이 쌓아가는 서사로 그려지는 큰 그림을 통해 작품 전체의 완성도를 높여야 하지만, ‘나인 퍼즐’은 마지막에 범인이 왜 그 많은 살인을 벌였는지 몰아치면서 서둘러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흥미진진한 과정에 비해 결말의 힘이 약하다.

장난스러운 말투와 행동으로 상황의 심각성을 애써 상쇄하려는 이나의 캐릭터 설정 역시 초반엔 신선했지만 무한 반복되면서 오히려 흥미를 떨어뜨리고, 매번 주도권을 이나에 빼앗기고 이나가 하는 말과 행동만 따라가는 한샘의 역할도 지나치게 수동적이어서 아쉬움이 남는다.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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