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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길들이기’→’하이파이브’ 현충일 연휴 쌍끌이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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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길들이기'(왼쪽)와 ‘하이파이브’의 한 장면. 사진제공=유니버설픽쳐스·NEW

“실사화의 모범 사례”로 불릴 만큼 완성도를 갖춘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가 현충일 연휴 극장가 최종 승자가 됐다. 같은 시기 관객과 만난 ‘하이파이브’는 100만명을 돌파했다.

9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드래곤 길들이기’는 개봉 첫날인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54만6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6일 22만2915명이 관람하며 정상에 오른 ‘드래곤 길들이기’는 3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총 3부작으로 제작된 동명의 애니메이션 영화를 실사로 옮긴 작품이다. ‘인간과 드래곤의 우정’이라는 독창적이면서도 보편적인 이야기로 전 세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총 16억달러(2조1797억원)의 글로벌 수익을 기록했다. ‘슈렉’ ‘쿵푸팬더’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 영화를 선보였던 드림웍스의 첫 실사영화로도 주목받았다.

이번 실사영화는 애니메이션의 서사를 충실히 따라간다. 바이킹답지 않은 외모와 성격 때문에 모두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바이킹 소년’ 히컵과 베일에 싸인 ‘전설 속 드래곤’ 투슬리스가 편견을 넘어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원작 시리즈를 연출한 딘 데블로이스 감독을 비롯한 기존 제작진이 다시 참여해 애니메이션의 감성과 메시지를 정교하게 실사화했다.

“드래곤을 타고 하늘을 나는 짜릿함뿐만 아니라 언제든 떨어질 수 있다는 두려움도 함께 경험하길 원했다”는 딘 데블로이스 감독의 말처럼 ‘드래곤 길들이기’는 히컵과 투슬리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바탕으로, 시원한 볼거리와 익숙한 서사를 무기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한국형 히어로물을 표방한 강형철 감독의 ‘하이파이브’(제작 안나푸르나필름)는 같은 기간 40만746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5만500명이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하이파이브’는 이번 주말 ‘드래곤 길들이기’에 정상을 내줬지만 직전 주말이 기록한 38만327명을 뛰어넘는 성적을 거뒀다. 

영화는 의문의 장기 기증자에게서 심장, 폐, 신장, 각막, 간을 이식받고 초능력을 얻은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다. 초능력을 갖게 된 이들은 그 능력을 노리는 사이비 교주에 맞서 힘을 합쳐 싸운다. 코미디와 액션 요소를 결합한 오락 영화로 지난 현충일 연휴 동안 관객들에게 부담 없이 다가서며 흥행세를 이어갔다.

배우 이재인과 안재홍, 유아인, 라미란, 김희원이 장기 이식 후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된 초능력자들로 호흡을 맞췄다. 부성애라는 초능력을 지닌 오정세는 이재인과 부녀 사이로 극에 웃음을 더하고, 사이비 교주 역의 박진영은 강렬한 악역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도 같은 기간 25만6855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지난 5월17일 개봉한 이 작품은 개봉 23일째에 누적 관객 300만명을 넘어섰다. 이 작품은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내몰린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모든 선택이 향하는 단 하나의 미션에 뛰어드는 내용이다. 압도적인 스케일과 짜릿한 액션으로 글로벌 블록버스터의 진수를 입증하며 꾸준한 관객 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한 장면.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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