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윌리스 치매 악화, 전 부인 데미 무어 곁 지켜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의 병세가 악화 중인 가운데 전 부인 데미 무어가 그의 곁을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인터치 위클리’는 윌리스의 치매가 현재 진행형으로 지난 몇 달 사이 상태가 악화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무어가 1주일에 한번씩 윌리스를 찾아 건강을 살피고 있으며 투병 중인 윌리스에 대해 마음 아파한다는 사실도 전했다.
지난 1987년 결혼한 무어와 윌리스는 13년의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2000년 이혼했다. 두 사람은 이혼 뒤에도 20년 넘게 좋은 관계를 이어왔다.
앞서 윌리스는 지난 2022년 실어증 진단으로 연예계를 은퇴했으며 이후 전두엽 치매 진단을 받았다.
윌리스는 1980~90년대 인기를 끈 액션 영화 ‘다이 하드’ 시리즈의 존 맥클레인 형사로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또 ‘펄프 픽션’ ‘제5원소’ ‘아마겟돈’ ‘식스 센스’ 등의 작품으로도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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