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하이파이브’가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 5월30일 개봉작이지만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상영 규모에 미치지 못하면서도 기세를 발휘하고 있다.
1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하이파이브’는 개봉일인 30일 하루 15만1700여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누적 관객수 23만7000여명을 기록했다. 관객 16만455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을 뛰어넘지 못했지만, 그 차이가 크지 않아 ‘역전’을 노려볼 만하다.
‘하이파이브’는 영화 ‘써니’의 강형철 감독이 내놓은 신작으로, 안재홍과 유아인, 김희원, 라미란, 오정세, 이재인이 주연한 코미디 영화이다. 누군가의 장기를 기증받아 이식받은, 평범함에도 미치지 못하는 소시민들이 각기 초능력을 갖게 되면서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는 초능력을 지니게 된 다섯 인물이 팀을 이뤄 각자의 상처를 치유해가며 나아가는 모습을 담았다. 초능력 자체보다 이들이 어떻게 위기를 함께 헤쳐나가는지를 코믹하면서도 통쾌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고 있다.
‘하이파이브’는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을 위협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 현재 21.2%로,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22.6%를 추월할 기세다.
이 같은 기세에 비춰 ‘하이파이브’가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팅’을 제칠지 관심을 모은다. ‘하이파이브’와 함께 또 다른 기대작으로 떠오른 ‘소주전쟁’도 30일 개봉해 이날 하루 4만8600여 관객을 불러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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