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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에 사활 건” 박보검, 열정 불태우다 다리 부상 투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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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열린 ‘굿보이’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배우 박보검. 정유진 기자 noir1979@maxmovie.com

“제가 너무 욕심을 냈어요.”

데뷔하고 처음 고난도 액션에 도전한 배우 박보검이 잘하고 싶은 마음이 앞서 촬영 도중 부상을 당한 과정에 대해 밝혔다. 29일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의 제작발표회에서 박보검은 “저로 인해 촬영이 조금 더뎌졌다”며 “스태프 모두 잘 먹고 잘 쉬라고 격려해 준 덕분에 한달만에 복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굿보이’는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특채로 경찰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쾌한 수사극이다. 경찰이 된 과거의 메달리스트들은 사회를 악으로 물들이는 악당들을 응징하기 위해 나선다. 박보검은 복싱 국가대표 출신의 강력 특수팀 순경 윤동주를 연기한다. 극중 ’15전 무패의 금메달리스트’라는 설정이다.

이에 맞춰 박보검은 촬영 전 복싱 훈련을 거듭하면서 몸집을 키웠고, 경찰이 돼 현장을 누비는 거친 액션도 소화했다. 데뷔 이후 줄곧 로맨스 드라마나 사극 등에서 활약한 박보검이 본격적인 액션에 도전하기는 이번 ‘굿보이’가 처음이다. 게다가 이 드라마는 박보검이 제대하고 복귀작으로 가장 먼저 선택한 작품이기도 하다.

박보검은 “군 전역 후 처음 도전한 장르이고 한 번쯤 해보고 싶었던 액션이어서 잘 하고 싶었다”며 “육체적으로는 힘들었지만 마음은 단 한순간도 힘든 적 없었다”고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전문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봐도 “진짜 선수 같다, 잘 표현했다는 말을 듣고 싶다”는 박보검은 “촬영장에 일찍 출근해서 배우들과 액션 합을 맞췄는데 저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반년 넘도록 연습을 거듭했다”고도 강조했다.

그 과정에서 다리 부상도 당했다. 촬영이 한창이던 지난해 8월 다리 부상을 입은 박보검은 치료와 재활 등에 집중하기 위해 한 달 동안 촬영에 참여할 수 없었다. 일정이 연기된 데 따른 아쉬움에 “현장에 복귀하고 나서는 단 하루도 쉬지 않고 달렸다”고 돌이켰다. 

메라 향해 포즈취하는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위부터 시계반대방향으로). 정유진 기자 noir1979@maxmovie.com

‘굿보이’는 박보검을 중심으로 다양한 종목의 메달리스트 출신의 경찰들이 출연한다. 김소현이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경찰 지한나, 이상이가 펜싱 은메달리스트 출신의 김종현, 허성태가 동메달리스트 출신의 레슬러이자 강력 특수팀을 이끄는 고만석을 각각 연기한다. 태원석은 원반던지기 동메달리스트 출신의 경찰 신재홍 역이다.

제작진은 이들을 ‘굿벤져스’라고 지칭하면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박보검 역시 “유쾌하고 통쾌한 액션이 잘 나온 것 같다”며 “저에게도 마음에 오래 기억될 드라마”라고 애정을 보였다.

론 빌런도 있다. 배우 오정세가 특유의 코믹하고 친근한 모습을 잠시 거두고 이번 드라마에서는 지하 경제를 움직이는 대부 민주영 역을 소화한다. 낮에는 관세청 7급 공무원이지만 밤마다 정체를 바꾸는 악당이다. 박보검이 이끄는 ‘굿벤져스’와 맞붙는 인물로 극에 긴장을 불어 넣는다.

오는 31일 첫 방송하는 ‘굿보이’의 연출은 드라마 ‘괴물’과 ‘나쁜 엄마’로 주목받은 심나연 PD가 한다. ‘보좌관’ 시리즈의 이대일 작가가 극본을 썼다. 

‘굿보이’의 주인공 박보검(왼쪽)과 김소현. 정유진 기자 noir1979@maxmovie.com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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