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동석의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를 이제 안방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29일부터 IPTV와 VOD 서비스를 시작해 관객에게 다양한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제작 빅펀치픽쳐스·감독 임대희)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으로 인해 도시가 혼란에 빠지자, 퇴마 능력을 지닌 해결사들이 그에 맞서는 이야기다. 배우 마동석과 서현, 이다윗이 팀을 이뤄 도시를 어둠에 빠트린 악령에 맞선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영화는 극장에서 77만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동원했다. 마동석 특유의 통쾌한 액션을 앞세워 같은 날 개봉한 ‘파과’, ‘썬더볼츠*’와 경쟁했지만 첫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한 이후 줄곧 하락세를 거듭해 아쉬운 성적에 그쳤다.
특히 주연과 제작자로 나선 마동석은 앞서 매년 4월과 5월에 ‘범죄도시’ 시리즈를 내놓으면서 3편 연속 1000만 흥행 성과를 거뒀지만 이번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로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
다만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개봉 전 이미 전 세계 107개국에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아시아와 북미, 유럽을 아우르는 대부분 국가에 판매됐다. 영화 ‘부산행’부터 ‘범죄도시’ 시리즈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은 마동석의 주연작인 데다, 오컬트 액션 장르에 대한 관심이 해외 판매에 영향을 미쳤다.
이제 안방에서 보다 편안하게 즐기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IPTV와 디지털케이블TV, KT스카이라이프, 웨이브, 쿠팡플레이, 구글플레이, 왓챠 등 다양한 온라인 및 모바일 플랫폼에서 만날 수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