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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터 박보검’은 처음이라…’팔불출 관식’ 넘어 ‘불도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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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보이’에서 윤동주를 연기하는 박보검. 사진제공=JTBC

오직 애순만을 바라보면서 평생을 지킨 ‘팔불출 무쇠’ 관식은 잊어도 좋을 듯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오애순(아이유)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뜨거운 마음을 지닌 양관식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배우 박보검이 날 것의 그대로의 매력이 돋보이는 뜨거운 파이터로 색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오는 31일 처음 방송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폭싹 속았수다’를 공개하고 불과 두달 만에 내놓는 박보검의 새 드라마로 주목받고 있다. 관식과 전혀 다른 박보검의 연기 변신과 그간 인기 드라마를 만든 제작진의 조합으로 관심을 끈다.

‘굿보이’는 박보검을 중심으로 JTBC ‘괴물’ ‘나쁜 엄마’를 연출한 심나연 PD와 OCN ‘라이프 온 마스’ JTBC ‘보좌관’ 시리즈 등을 선보인 이대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1년 동안 촬영을 진행하면서 완성도를 높였다.

박보검은 드라마에서 11년 만에 부활한 메달리스트 특채로 경찰이 된 강력특수팀 순경 윤동주를 연기한다. 타고난 맷집과 주먹으로 복싱 금메달리스트가 된 동주는 단 한 번의 사건으로 영광스러운 단상에서 내려온 뒤, 현재 경찰로서 두 번째 인생을 살아간다. 비양심과 반칙이 난무하는 세상이 잠자고 있던 그의 파이터 본능을 깨우게 되고, 오직 정의를 위해 몸을 던진다.

‘굿보이’의 한 장면. 사진제공=JTBC

● 박보검이 말하는 윤동주는 “불도저”

순수하고 맑은 이미지로 사랑받는 박보검이 거친 에너지를 뿜는 파이터로 거침없는 인물을 소화한다. 국가대표였던 동주는 현재 경찰이 되어 범죄의 최전선에 선 인물. 쉽게 포기하지 않는 성향과 책임을 회피하지 않는 태도, 그리고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을 자신의 몫으로 받아들이는 결의로 가득 차 있는 윤동주를 “불도저”라고 설명한 박보검은 “불타는 정의감으로 도망칠 틈조차 허락하지 않고, 저급한 불의를 처단한다”고 설명했다.

다치고 구르고 상처투성이가 된 얼굴을 하고도 흐트러지지 않는 동주를 연기하면서 박보검은 고난도 액션 장면도 자주 소화했다. 그는 “무더운 여름부터 코끝이 시린 겨울까지 매회 액션 장면이 있다”며 “시원한 연출과 감각적인 영상미를 완성한 스태프들과 함께했던 모든 장면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액션에만 머물지 않는다. 로맨스와 브로맨스 등 풍성한 관계도 이끈다. 극중 동주는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강력특수팀 경장 지한나(김소현)를 향한 순애보를 보여준다. 한나에게 직진하는 동주와 냉정한 한나의 온도차가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예고한다. 전 펜싱 은메달리스트 출신인 강력 특수팀 경사인 김종현(이상이)과 한나를 두고 묘한 삼각 구도도 형성한다. 

앞만 보고 질주하는 동주를 감당해야 하는 강력특수팀 팀장 고만식(허성태)과의 브로맨스는 유쾌한 웃음을 책임지며 드라마의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5일 열린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진행을 맡은 배우 박보검. ‘굿보이’에서 보이는 모습과 전혀 다른 세련된 수트핏이 시선을 끈다. 정유진 기자 noir1979@maxmovie.com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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