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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야당’ VS ‘미션 임파서블’의 대결…반전 일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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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극장에서 격돌하는 ‘미션 임파서블’의 톰 크루즈(왼쪽)와 4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킨 ‘야당’의 강하늘. 사진제공=롯데·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할리우드의 톰 크루즈와 한국영화 흥행을 이끄는 유해진과 강하늘 박해준 연합팀의 대결이 벌어진다. 오는 17일 할리우드 액션 대작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개봉하는 가운데 4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킨 ‘야당’의 기세도 잦아들지 않고 있다. 주말인 17일과 18일 두 영화가 극장에서 맞붙는다.

‘야당'(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은 12일 누적관객 300만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동원하면서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296만명)을 넘어 올해 개봉한 영화들 가운데 가장 많은 관객을 모았다. 지난달 16일 개봉해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5주째에 접어든 12일에도 어김없이 정상을 유지했다.

잘 알려지지 않았던 마약 범죄와 이를 추격하는 검사와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야당’은 가족 단위 관객 동원이 어려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제약을 뚫고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 각본을 쓰고 연출한 황병국 감독이 오랜 기간 치밀하게 준비한 취재를 바탕으로 구축한 리얼리티 강한 이야기와 속도감 있게 펼쳐지는 범죄 액션 장르 특유의 통쾌한 재미가 관객을 사로잡는 배경이다.

이에 더해 마약 범죄와 수사에 얽힌 검사 유해진, 브로커 강하늘, 형사 박해준은 물론 빌런 류경수와 그 피해자인 채원빈까지 베테랑 배우들부터 신인까지 누구 한명 뒤지지 않는 활약으로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덕분에 지난달 30일 개봉한 마블 스튜디오의 새 히어로 시리즈 ‘썬더볼츠*’와 마동석의 오컬트 액션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를 제치고 다시 박스오피스 정상에 안착한 ‘야당’은 5주째 주말인 16일부터 18일에도 꾸준히 관객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최고 흥행작에 오른 300만 돌파 성과가 낳은 입소문까지 더해지면서 장기 흥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덕분에 톰 크루즈의 대표작이자 할리우드 인기 첩보 액션 시리즈인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과도 겨뤄볼만 하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시리즈 통산 8번째 이야기인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한 장면. 톰 크루즈는 이번에도 고난도 액션을 소화한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지난 1996년 시작해 30여년 동안 지속된 시리즈의 8번째 이야기이자, 마지막 작품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오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고, 개봉에 맞춰 최근 톰 크루즈가 내한해 작품을 적극적으로 알린 과정에서 인지도가 상승했다.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안착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토요일에 개봉해 일요일까지 이틀간 동원할 관객 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이야기는 지난 2023년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과 이어지는 내용으로 인류를 위협하는 인공지능 무기 엔티티에 맞서는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그 동료들의 목숨을 건 작전을 그리고 있다. 러닝타임은 2시간49분에 달한다. 

다만 ‘야당’은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초반 돌풍에 맞서 탄탄하게 형성된 입소문과 범죄 액션 영화의 강점이 집약된 통쾌한 재미를 경쟁력으로 내세운다. 관객의 발길이 잦아들지 않는 점도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과의 대결을 기대케 하는 대목이다. 두 영화는 장르나 소재 등이 겹치지 않고, 이야기를 풀어내는 표현 수위가 서로 다른 만큼 각각의 경쟁력으로 관객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13일 오후 1시 현재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과 ‘야당’은 예매율은 나란히 1,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예매관객은 각각 13만5925명, 1만1321명이다.

‘야당’ 흥행의 주역인 배우 강하늘과 황병국 감독, 유해진(왼쪽부터)이 300만명 돌파에 맞춰 관객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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