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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시오 델 토로·톰 행크스·스칼릿 조핸슨·베데딕트 컴버배치가 의기투합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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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페니키안 스킴’의 베니시오 델 토로(왼쪽)와 미아 트리플턴. 사진제공=유니버설 픽쳐스

베니시오 델 토로를 비롯해 톰 행크스, 스칼릿 조핸슨, 베네딕트 컴버배치, 브라이언 크랜스톤 등 톱스타급 배우들이 총출동해 독창적 세계를 담아내는 영화가 세계 최고 권위의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레드카펫을 밟은 뒤 한국을 찾는다. ‘로얄 테넌바움’, ‘문라이즈 킹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프렌치 디스패치’ 등 독창적인 스타일의 영화로 잘 알려진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으로, 오는 28일 국내 관객을 만나는 ‘페니키안 스킴'(The Phoenician Scheme)이다. 웨스 앤더슨 감독의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로 쌓아 올린 세계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페니키안 스킴’은 1970년대를 배경으로 경쟁자들로부터 숱한 암살 시도에도 꿋꿋하게 살아 돌아온 거물 사업가 자자 코다(베니시오 델 토로)가 외동딸 리즐(미아 트리플턴)을 상속자로 삼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웨스 앤더슨 감독은 오는 14일 개막하는 제78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이를 선보인다. 전작 ‘문라이즈 킹덤’, ‘프렌치 디스패치’, ‘애스터로이드 시티’에 이어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네 번째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

특히 그는 이미 할리우드를 중심으로 세계적 명성을 쌓아온 스타급 연기자들을 대거 자신의 무대에 세워온 것처럼 이번에도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드니 빌뇌브 감독의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등으로 잘 알려진 베니시오 델 토로를 비롯해 할리우드 톱스타 톰 행크스와 스칼릿 조한슨, 영국 출신 베네딕트 컴버배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브레이킹 배드’로 낯익은 브라이언 크랜스톤 등을 기용했다. 

앞서 웨스 앤더슨 감독은 ‘로얄 테넌바움’에서는 벤 스틸러, 안젤리카 휴스턴, 기네스 펠트로, 오웬 윌슨, 빌 머레이 등과 합작했다. 또 ‘문라이즈 킹덤’에는 브루스 윌리스, 빌 머레이, 에드워드 노튼, 틸다 스윈튼을,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는 랄프 파인즈, 틸다 스윈튼, 애드리언 브로디, 윌렘 대포 등 연기력으로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배우들을 대거 출연시켰다. 최근작인 2023년 ‘애스터로이드 시티’에서도 스칼릿 조핸슨, 톰 행크스, 제프리 라이트, 틸다 스윈튼, 에드워드 노튼, 애드리언 브로디, 브라이언 크랜스톤 등이 힘을 모았다. 

이들 배우들은 대부분 웨스 앤더슨 감독과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춰왔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다. ‘웨스 앤더슨 사단’이라는 별칭이 생겼을 정도다. 독특한 영상과 개성 강한 스토리라인 등으로 마치 ‘컬트적’으로 비칠 만큼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며 칸 국제영화제에 4차례나 초청받은 웨스 앤더슨 감독의 연출력에 대한 배우들의 신뢰가 깊다는 점을 방증하는 셈이다. 

웨스 앤더슨 감독은 또 ‘대부’ 3편과 ‘지옥의 묵시록’으로 널리 알려진 거장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아들 로만 코폴라 작가와 다시 한번 협업했다. 로만 코폴라는 웨스 앤더슨 감독의 전작 ‘다즐링 주식회사’와 ‘문라이즈 킹덤’의 각본을 쓰고, ‘프렌치 디스패치’, ‘애스터로이드 시티’의 원안과 총괄 제작으로 나서기도 했다.

한편 이번 영화의 주연으로 나선 극 중 베니시오 델 토로의 외동딸 리즐 역 미아아 트리플턴은 ‘타이타닉’, ‘이터널 션샤인’, ‘레볼루셔너리 로드’의 주연 케이트 윈슬렛의 딸이어서 또 다른 눈길을 끈다. 2000년생으로, 2014년 ‘블루밍 러브’로 데뷔했다.

영화 ‘페니키안 스킴’의 한 장면. 사진제공=유니버설 픽쳐스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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