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서도 인기 많은 대만배우 쉬광한(허광한)이 마블영화 ‘샹치’ 시리즈에 합류할지 관심을 모은다.
최근 대만 매체 미러미디어 등 다수의 현지 보도에 따르면, 쉬광한은 마블영화 ‘샹치2’의 출연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쉬광한은 현재 군 복무 중으로, 출연을 결정하면 이 작품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하게 되는 것이다.
‘샹치2’는 2021년 마블영화에서 선보인 첫 아시아인 슈퍼히어로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의 두 번째 작품.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캐다나 토론토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한국 이민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캐나다 CBC 시트콤 ‘김씨네 편의점’으로 국내에도 꽤 알려진 중국계 캐나다인 배우 시무 리우와 ‘중경삼림’ ‘해피 투게더’ ‘화양연화’ ‘무간도’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중국배우 량차오웨이(양조위)가 주연했다. 이 작품은 개봉 당시 국내에서 174만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전 세계에서 4억3000만 달러(6031억원·박스오피스 모조)의 흥행 수입을 올린 바 있다.
쉬광한은 드라마 ‘상견니’로 국내에서도 인기 많은 대만 배우 중 한 명이다. 작품 인기에 힘입어 국내에서 팬미팅을 열기도 하고, 지난해에는 U+모바일tv 오리지널 시리즈 ‘노 웨이 아웃: 더 룰렛’에 출연하며 한국 드라마에도 출연했다.
쉬광한은 오는 8월 제대를 앞두고 있다. ‘샹치2’ 출연으로 한국에 이어 할리우드로까지 활동 영역을 넓힐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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