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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수위 높은 ‘청불’ 영화로 6년 만에 새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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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야당’의 한 장면. 박해준은 마약 수사대 형사로 활약한다. 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영화 ‘야당’이 쟁쟁한 신작들의 공세를 막아내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웰메이드 영화를 알아본 관객의 선택이 집중되면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로는 6년 만에 새로운 기록을 앞두고 있다.

황병국 감독이 연출한 ‘야당'(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이 근로자의날인 1일 박스오피스 1위에 다시 올랐다. 황금연휴를 겨냥해 지난달 30일 개봉한 ‘썬더볼츠*’와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등 신작들을 제치고 가장 많은 관객의 선택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달 16일 개봉해 3주째 주말이자, 6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에도 가장 유리한 상황에서 관객 동원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1일까지 ‘야당’이 모은 관객은 198만8689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이다. 2일 무난하게 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청소년관람불가등급 영화로는 6년 만에 새 기록도 세운다. ‘청불 영화’로 가장 최근 200만 관객을 동원한 작품은 2019년 9월 개봉한 박정민 주연의 ‘타짜: 원 아이드 잭’이다. ‘타짜’ 시리즈의 3편째 이야기로 총 222만9239명을 동원했다. 기록을 넘보는 ‘야당’은 지금 같은 추세라면 이르면 3일, 늦어도 4일에는 ‘타짜: 원 아이드 잭’의 기록을 뛰어넘는다. 

관객 동원에 제약이 따르는 청불 영화의 흥행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위치에 있다. 가족단위 관객 등을 겨냥해 빠르게 스코어를 늘릴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야당’이 청불 등급을 포기할 수 없었던 이유는 작품을 준비하면서 접한 마약 범죄를 영화의 필요에 의해서만 극화하지 않고 ‘최대한 현실적으로’ 담아내고자 했던 황병국 감독과 제작진의 선택이었다. 

덕분에 영화는 그간 자주 봐왔던 마약 소재 영화에서 더 나아가 마약 중독의 현실과 중독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이들의 처절함까지 담아 극적인 몰입도를 높인다. 그동안 알지 못했던 마약 범죄를 둘러싼 섬세한 설정과 상황이 곳곳에 녹아 있다.

‘야당’에서 성공을 위해 권력과 결탁하는 검사를 연기한 유해진. 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배우들의 연기에도 호평이 집중된다. 유해진과 강하늘, 박해준 그리고 채원빈과 류경수가 주연한 ‘야당’은 마약 범죄 수사를 돕는 정보원 야당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유해진이 권력과 결탁한 검사, 강하늘이 정보원 야당, 박해준이 마약 수사대 형사로 팽팽하게 맞선다. 신예 채원빈은 마약 범죄에 연루된 신인 연기자, 류경수는 차기 대권 주자의 아들로 마약 범죄의 중심에 있는 빌런으로 극에 긴장을 불어넣는다.

이들의 팀워크도 빛을 발한다. 황병국 감독을 중심으로 유해진부터 채원빈까지 주연들은 주말마다 극장을 찾아 무대인사를 벌이는 한편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시사 프로그램과 라디오 등에 출연해 작품을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작품을 알리는 데 전력을 쏟는 배우들의 모습이 영화를 향한 관심으로 직결되면서 1위 탈환의 결과도 만들어냈다.

통쾌한 액션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도 있다. ‘범죄도시’ 시리즈의 액션을 책임지고, ‘범죄도시4’를 연출한 허명행 감독 특유의 타격감 있는 액션이 시원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영화 ‘야당’의 채원빈. 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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