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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AI 스타일’ 유행 속…하야오 감독의 40년 세계 담은 다큐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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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야자키 하야오: 자연의 영혼’의 한 장면. 사진제공=스튜디오디에이치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이끄는 지브리 스튜디오가 설립 40주년을 맞아 그동안 전 세계를 사로잡은 하야오의 작품들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영화가 관객을 찾아온다. 오는 28일 개봉하는 ‘미야자키 하야오: 자연의 영혼’은 그동안 하야오의 작품에 담긴 자연과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40년간 내놓은 영화들을 아우른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붉은 돼지’부터 ‘천공의 성 라퓨타’ ‘이웃집 토토로’ ‘모노노케 히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넘어 최근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까지 대표작을 통해 꾸준히 환경과 자연에 대해 이야기했고 반전의 메시지도 냈다. 보편적인 가치를 특유의 친근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풀어낸 감독은 전 세계 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거장으로도 통한다.

이번 ‘미야자키 하야오: 자연의 영혼’은 감독의 여러 작품에 공통적으로 들어 있는 환경과 자연의 보존과 공존의 가치에 주목한다. 지난해 열린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베니스 클래식 다큐멘터리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그동안 내놓은 작품들뿐 아니라 현재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고민과 생각도 담겼다.

최근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들은 오픈AI의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통해 인물 사진을 지브리의 애니메이션처럼 변환하는 이른바 ‘지브리 AI 스타일’의 전 세계적인 유행으로 확산했다. 이를 두고 감독과 지브리 스튜디오의 고유한 창작물을 이용하는 AI 활용에 대한 저작권 문제 등 첨예한 현실 이슈가 제기되고 있다.

‘지브리 AI 스타일’의 열풍에 대해 감독이나 지브리 측은 단 한 번도 공식적인 입장이나 언급은 하지 않았다. 다만 감독은 단 4초의 장면을 위해 컴퓨터그래픽의 도움 없이 무려 1년3개월의 시간을 투자하는 고유한 작업 방식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2023년 개봉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한 장면.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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