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씨 아저씨’ 최대훈 눈물 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학씨 아저씨로 뜬 배우 최대훈의 눈물이 포착돼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최근 공개한 예고편을 통해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최대훈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 예고편에서 최대훈은 무명 시절을 언급하며 “부끄럽지만 서른다섯 살까지 부모님 댁에서 생활했다”며 “(‘폭싹 속았수다’의 부상길) 분장을 했는데, 아버지 얼굴이 보이더라. 누나들은 방송 보고 울었다”고 아버지를 언급했다.
최대훈은 “아버지에게 ’12년만 기다려 달라’고 ‘차도 사주고 뭐도 사주고 다 해줄게’ 했는데 못 했다”며 “지금 아버지가 살아있다면 이런 꽃길만 거닐어도 좋아했을 것 같다”고 그리움의 눈물을 흘렸다.
이 내용은 23일 방송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290회에서 공개된다.
최대훈은 이날 방송에서’폭싹 속았수다’ 출연 관련 비하인드를 밝힌다.
최대훈은 ‘폭싹 속았수다’에서 애순(아이유)의 맞선 상대 부상길로 첫 등장했다. 이후 못마땅한 상황에서 입버릇처럼 내뱉은 ‘학 씨’로 극에 활력을 선사하며 인기를 누렸다.
●미쓰에이 출신 민 ‘6월에 결혼해요’
그룹 미쓰에이 출신 민이 6월의 신부가 된다.
21일 소속사 K타이거즈엔터테인먼트민에 따르면, 민은 오는 6월7일 비연예인 사업가와 화촉을 밝힌다. 소속사 측은 “비연예인인 예비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예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민과 예비신랑은 2018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 2023년 4월 약혼했으며 2년여 만에 결혼을 하게 됐다.
민은 SNS를 통해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소중한 사람과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기로 했다”며 “기쁠 때도 지칠 때도 늘 따뜻하게 손 내밀어줬던 사람과 서로의 하루를 함께 걸어가려 한다”고 팬들에게 결혼을 알렸다.
민은 2017년 미쓰에이 해체 이후 솔로 가수 겸 뮤지컬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오는 5월31일 새 싱글을 발표한다.
●진, 콜드플레이와 맞절까지 하며 ‘찐 우정’ 과시
방탄소년단 진이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와 우정을 과시했다.
진은 19일 경기도 고양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 3일째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 진은 관객의 추천곡으로 꾸며지는 ‘송북’ 코너에서 관객인 척 객석에 있었다가 콜드플레이 리더 크리스 마틴의 지목에 무대 위에 올랐다.
이후 진은 마틴의 건반 연주에 맞춰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디 애스트로넛’ 불러 관객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진과 콜드플레이의 합동 무대는 2년 6개월 만이다. 진은 “콜드플레이 형님들과 2년여 전 공연했다. 군대 가기 전 마지막 공연이 콜드플레이 공연이었고 전역 이후 첫 콘서트도 콜드플레이 콘서트”라고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이날 두 사람의 맞절 모습을 촬영한 사진이 공개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콜드플레이는 16일과 18일, 19일 공연을 펼친 데 이어 22일, 24일, 25일로 총 6회 공연을 펼친다. 내한 공연은 2017년 이후 8년 만이다.
공교롭게도, 콜드플레이가 내한했던 2017년에 이어 2025년에도 대통령이 탄핵당해 ‘탄핵 전문 내한 가수’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와 관련 지난 18일 공연에서는 “우리가 한국에 올 때마다 대통령이 없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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