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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마존 품으로 향한 ‘007’ 시리즈, “새로운 시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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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노 타임 투 다이’의 한 장면. 사진제공=UPI코리아

영국의 대표적인 첩보영화 ‘007’ 시리즈의 창작권이 미국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아마존 엠지엠(MGM) 스튜디오로 넘어간다. ‘007’ 시리즈를 품게 된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는 자신의 SNS에 “다음 (제임스)본드로 누구를 고르시겠습니까”라는 글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21일(한국시간) ‘007’ 시리즈의 지식재산권(IP) 공동 소유주로 오랫동안 시리즈를 이끌어온 영국 이온 프로덕션의 마이클 G 윌슨과 바버라 브로콜리는 아마존 엠지엠 스튜디오와 합작투자를 설립했다고 알렸다. 이들에 따르면 시리즈의 지식재산권은 공동 소유하지만, 창작에 대한 통제권은 아마존 엠지엠이 가지게 된다. 향후 영화 제작 방향은 아마존 엠지엠이 결정한다는 설명이다.

아마존 엠지엠의 책임자인 마이크 홉킨스는 “6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제임스 본드는 영화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캐릭터 중 하나였다”면서 “제임스 본드를 전 세계 극장가에 소개한 앨버트 R 브로콜리에게 감사하며, 이 프랜차이즈를 발전시킨 마이클 G 윌슨과 바버라 브로콜리에게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 이 소중한 유산을 이어갈 수 있어 영광이며 전 세계 팬들을 위해 ‘007’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윌슨과 브로콜리는 향후 ‘007’ 시리즈 제작에서 손을 뗀다. 윌슨은 “오랜 신뢰를 쌓아온 파트너인 아마존 엠지엠이 ‘007’을 미래로 이끌어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2022년 ‘007’ 시리즈 배급권을 보유한 엠지엠 스튜디오를 85억 달러(12조원)에 인수한 바 있다.

‘007’은 영국 작가 이언 플레밍이 쓴 소설을 영화화한 시리즈다. 코드명 007인 해외정보국(MI6) 첩보요원의 활약을 그렸다. 앨버트 R 브로콜리가 1961년 설립한 이온 프로덕션이 1962년 ‘007 살인번호’부터 2021년 ‘007 노 타임 투 다이’까지 총 25편을 제작했다. 수십 년간 이어지며 흥행에 성공한 장수 시리즈이기도 하다. 그동안 숀 코너리, 로저 무어, 티머시 돌턴, 피어스 브로스넌, 대니얼 크레이그 등이 제임스 본드 역을 맡았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25번째 ‘007’ 영화로, 대니얼 크레이그가 본드로 출연한 마지막 영화였다. 전 세계에서 7억 7500만 달러(1조 1125억)를 벌어들이며 흥행했다. 이후 차기작 제작이나 크레이그의 후임에 대한 수많은 추측이 이어졌지만, 공식 발표는 없었다.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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