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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딸 얻은 송중기, ‘보고타’부터 ‘마이 유스’까지 작품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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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보고타: 기회의 땅’을 소개하고 있는 송중기. 정유진 기자 noir1979@maxmovie.com

배우 송중기가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현재 이탈리아 로마에 머무는 송중기 부부는 현지에서 최근 둘째 딸을 낳았다. 지난해 6월 이탈리아에서 첫째 아들을 낳았고, 1년여 만에 둘째가 태어나면서 아내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다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송중기는 20일 팬카페를 통해 “지금 로마에 머물고 있다”며 “여기서 첫아이를 만난 지 1년이 조금 넘었는데 감사하게도 또 다른 아름다운 아이를 만났다. 예쁜 공주가 건강하게 태어났다”고 직접 밝혔다. 아내와 딸 모두 건강하다고 알리면서 “언제나 한결같이 절 믿어주는 우리 키엘 분들(팬덤 이름)이 소중한 마음을 모아주어 좋은 일이 계속 찾아온다고 확신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송중기는 당분간 아내와 두 아이 곁을 지키면서 로마에 머물 계획이다. 하지만 예정된 작품 활동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만큼 곧 현장으로 돌아온다. 어느 때보다 분주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송중기는 촬영을 마친 영화의 개봉과 주연을 맡은 또 다른 드라마 촬영에 나설 예정이다.

송중기는 12월 영화 ‘보고타: 기회의 땅'(감독 김성제·제작 영화사 수박)으로 관객을 찾아온다.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화제작 ‘화란’과 올해 3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공개한 ‘로기완’을 통해 연기 변신을 거듭한 그가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 작품이다. 영화는 지구 반대편의 낯선 땅 콜롬비아 보고타에 정착한 인물들의 처절한 생존기를 다뤘다. 송중기는 18살에 부친(이종수)과 함께 미지의 땅으로 향하는 주인공 국희 역이다. 더는 희망을 찾기 어려운 고향을 떠난 국희는 보고타에서 믿고 의지하는 형 수영(이희준)을 만나 거친 밀수의 시장에 뛰어든다.

대부분의 촬영을 콜롬비아 현지에서 진행해 리얼리티를 높인 ‘보고타’에 대해 송중기는 “보고타에 터를 잡고 정착한 한국인들의 이야기가 친근하고 자연스럽게 다가왔다”며 “익숙한 배우들이 굉장히 낯선 스페인어를 쓰는 장면이 관객에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영화는 지난 10월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해 호평을 이끌어냈고, 연말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송중기는 드라마 ‘마이 유스'(극본 박시현·연출 이상엽) 촬영에도 한창이다. 배우 천우희와 호흡을 맞춘 로맨스 드라마다. 첫사랑과 10년 만에 재회해 다시 희망을 찾아가는 두 남녀의 애틋하고 설레는 사랑을 그리고 있다. 송중기는 한때 유망한 아역배우였지만 어른들의 욕심에 희생돼 잊힌 인물 선우해 역이다. 소설가로 살아가는 그 앞에 과거 깊은 인연을 맺은 첫사랑 성제연이 나타나고, 이들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면서 더욱 깊어진 감정을 나눈다. 

‘마이 유스’는 송중기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로맨스 드라마로도 주목받는다. 지난 2016년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끝으로 로맨스를 전면에 내세운 작품보다 판자티와 액션 등 장르의 개성이 짙은 작품에 주력한 송중기가 오랜만에 일상에서 이뤄지는 연인의 설레는 러브스토리를 어떻게 완성할지 관심을 모은다.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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