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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은 왜 ‘자립준비청년’ 단편영화를 제작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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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준비청년 소재의 영화 ‘문을 여는 법’을 제작한 김남길. 사진제공=길스토리이엔티 

배우 김남길이 자립준비청년의 이야기를 다룬 단편영화를 제작하고 눈길이 닿지 않는 곳에서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

김남길이 기획과 제작을 맡은 ‘문을 여는 법'(제작 길스토리이엔티)은 자립준비청년의 당당한 홀로서기를 다룬 작품이다. 보육 시설에서 나와 자립을 준비하는 주인공 하늘이 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신인 채서은이 주인공 하늘을 연기하고, 연출은 김혜수 주연의 ‘내가 죽던 날’의 박지완 감독과 신인 허지예 감독이 공동으로 맡았다.

‘문을 여는 법’은 아동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가 되면 독립해야하는 자립준비청년이 주인공이다. 하늘은 1000만원의 자립 지원금을 받고 혼자 살아갈 집을 찾아 정성껏 공간을 꾸미지만 자고 일어나니 집의 구조는 바뀌어 있다. 현금인출기가 눈 앞에 놓이고 ‘다시 시작하겠습니까’라는 문구와 함께 하늘은 새로운 세계로 들어간다.

이번 영화는 문화 예술NGO 길스토리를 이끌고 있는 김남길이 자립준비청년들의 정서적인 자립을 돕는 취지로 기획됐다. 김남길은 이를 위해 KB국민은행과 손잡고 ‘함께나길’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영화 제작까지 이뤘다. 사회에 첫걸음을 떼는 자립준비청년을 응원하는 동시에 이들을 향한 사회적인 관심을 독려하는 취지다.

신예 채서은이 주연한 영화 ‘문을 여는 법’의 한 장면. 사진제공=길스토리이엔티 

김남길은 영화에도 출연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하늘이 어릴 때 보육원에서 만난 친구 철수 역이다. 김남길 외에도 배우 고규필과 심소영 등 배우들이 동참해 극을 풍성하게 채운다. 주연을 맡은 채서은 역시 주목받는 신예다. 드라마 ‘하이쿠키’와 ‘철인왕후’ ‘기상청 사람들’ 등에서 다양한 역할로 활약한 그는 이번 영화에서 자립을 준비하는 또래 청년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그리면서 공감을 이끌어낸다. 

‘문을 여는 법’은 10월2일 개막하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작품을 처음 공개한다.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함께 열리는 커뮤니티비프 올데이시네마 부분에 초청된 ‘문을 여는 법’은 10월3일과 4일 이틀간 부산 남포동 메가박스 부산극장과 비프광장 특설무대에서 두 차례 상영한다. 주인공 채서은과 박지완, 허지예 감독을 비롯해 자립준비청년 박강빈씨가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관객에 직접 작품을 소개하고 대화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김남길은 현재 SBS 드라마 ‘열혈사제’ 시즌2 촬영에 한창이다. 11월 방송 예정인 ‘열혈사제2’는 지난 2019년 방송해 뜨겁게 사랑받은 1편을 잇는 이야기다. 불의를 참지 못하는 다혈질 신부 김해일이 평범한 사람들을 괴롭히는 악당들에 맞서는 이야기로 김남길을 비롯해 이하늬, 김성균이 또 한번 뭉쳤다. 

‘문을 여는 법’에 특별출연으로 참여한 배우 김남길의 모습. 사진제공=길스토리이엔티 
맥스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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