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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의 ‘서초동’ 상승세 VS 박보검 ‘굿보이’·남궁민 ‘우리영화’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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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서초동’의 이종석과 문가영, ‘굿보이’의 김소현, ‘우리영화’의 남궁민. 사진제공=tvN·JTBC·SB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주말드라마 3파전이 더욱 치열해진다.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이 직장인 변호사들의 이야기로 공감을 얻는 가운데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와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가 종영을 앞두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지난 5일 시작한 ‘서초동'(극본 이승현·연출 박승우)은 매일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쏘 변호사 5인방의 일상을 담은 성장 드라마다. ‘어쏘 변호사’는 법무법인에 고용돼 월급을 받는 주니어 변호사를 뜻한다. 드라마는 이들 변호사를 거대한 악과 싸우는 영웅이나 사건을 꾸미는 악인이 아닌 평범한 직장인의 시선으로 그려내 현실적이고 공감 가는 이야기로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서초동’의 시청률은 1회 4.6%(닐슨코리아·전국기준)에서 2회 5.1%로 소폭 상승하며 순항 중이다.

‘하기 싫어도 시키면 해야 한다’는 직장인 마인드로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9년 차 변호사 안주형(이종석)을 비롯해 조창원(강유석) 배문정(류혜영) 하상기(임성재) 그리고 신입 변호사 강희지(문가영) 등 각기 다른 개성과 고민을 가진 변호사들의 고군분투가 현실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킨다는 평가다. 특히 안주형과 강희지 사이에 얽힌 과거 인연과 미묘한 감정이 드러나며 두 사람의 관계 변화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또한 각기 다른 로펌에서 ‘밥 메이트’로 뭉쳤던 5인방이 ‘법무법인 형민’ 소속의 동료로 거듭나면서 한층 끈끈한 팀워크를 기대하게 한다. 합병 이후 규모가 커진 만큼 의뢰인들의 사연도 민사와 형사, 가정 등 다양한 분야로 더욱 다채로워진다. 다섯 변호사들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현실적인 직장 생활을 통해 ‘서초동’이 초반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초동’의 강유석·류혜영·임성재. 사진제공=tvN

● ‘굿보이’, 박보검의 치열한 마지막 라운드는?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긴 ‘굿보이'(극본 이대일·연출 심나연)는 최종 라운드에 돌입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만신창이가 된 윤동주(박보검)가 수배자로 몰리고, 그의 연인이자 동료인 지한나(김소현)가 민주영(오정세)의 본거지로 홀로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무자비한 반칙으로 룰을 뒤엎는 민주영을 이들이 과연 막아낼 수 있을지 남은 회차에 이목이 집중된다.

극 중 윤동주는 민주영의 계략으로 약물 투약과 폭행을 당해 생사의 기로에 놓였지만 끝까지 버티며 감금됐던 컨테이너에서 탈출했다. 그런 윤동주의 모습에 참담함과 분노를 느낀 지한나는 결국 민주영의 펜트하우스를 향해 총을 든 채 결연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과연 ‘추락한 영웅’이 된 윤동주가 다시 일어나 정의를 바로 세울 수 있을지 그리고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 민주영의 카르텔을 상대로 강력특수팀이 펼칠 마지막 승부가 어떻게 결말을 맺을지 기대가 쏠린다.

제작진은 “재결집한 강력특수팀과 민주영의 카르텔의 정면 승부가 남은 이야기의 핵심”이라며 “총을 든 지한나의 결의가 그 신호탄이 될 예정이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고, 오늘의 적이 내일의 동지가 될 수 있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전개를 끝까지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 ‘우리영화’ 남궁민·전여빈, 드디어 연인으로

‘우리영화'(극본 한가은, 강경민·연출 이정흠)는 후반부에 접어들며 이제하(남궁민)와 이다음(전여빈)의 사랑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이제하는 오랫동안 외면한 감정을 마침내 깨닫고, 이다음에게 진심을 고백하며 연인으로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제하는 과거 아픈 어머니를 두고 영화에만 몰두하며 불륜 스캔들까지 일으킨 아버지로 인해 사랑이라는 감정을 믿지 않았다. 그러나 자신이 연출하는 영화 ‘하얀사랑’의 시한부 자문이자 주연인 이다음을 만나며 변화하기 시작했다. 시한부임에도 주어진 시간을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이다음의 모습은 이제하의 일상에 온기를 불어넣었고, 결국 그의 마음을 열게 했다.

특히 이제하와 이다음의 한밤중 밀회를 스태프들이 목격하는 장면이 예고되면서 긴장감과 설렘을 동시에 자아내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이 놀란 듯한 스태프들의 어색한 반응 속에서 어떻게 상황을 모면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제하와 이다음은 결말이 정해진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잠시 내려놓고, 현재의 감정에 솔직하게 움직이기로 했다. 이들이 그려나갈 조금은 특별한 연애의 행보에 시청자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후반부로 향해 달려가는 ‘굿보이'(왼쪽)와 ‘우리영화’. 사진제공=JTBC·SBS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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