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의 제작발표회가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가운데 주역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드라마는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다. 류승룡은 돈되는 일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행동대장 오관석, 양세종은 도자기를 찾기 위해 삼촌을 따라 위험한 여정에 발을 들이는 오관석의 조카 오희동으로 호흡을 맞춘다. 임수정은 자금줄을 쥔 흥백산업 안주인 양정숙 역이다. 류승룡과 2012년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이후 13년 만에 재회한다.
김의성은 한탕을 노리고 신안으로 넘어온 사기꾼 김교수, 김성오는 흥백산업 회장의 운전기사 임전출, 김종수는 보물찾기를 의뢰한 송사장, 이동휘는 토박이 목포경찰 홍기 역을 연기한다. 그룹 동방신기 정윤호는 겉멋만 잔뜩 든 망나니 건달 벌구, 이상진은 전직 권투선수 출신 나대식, 김민은 상경을 꿈꾸는 다방 레지 선자 역으로 함께한다.
디즈니+ 시리즈 ‘카지노’와 영화 ‘범죄도시’를 연출한 강윤성 감독과 웹툰 ‘내부자들’ ‘미생’의 윤태호 작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파인: 촌뜨기들’은 오는 16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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