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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3’ 케이트 블란쳇, 괜히 나온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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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르'에 출연한 케이트 블란쳇. 사진제공=UPI 코리아
영화 ‘타르’에 출연한 케이트 블란쳇. 사진제공=UPI 코리아

‘이젠 딱지맨 또는 딱지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가 지난 27일 전 세계 공개된 가운데 할리우드 스타 케이트 블란쳇이 깜짝 등장하면서 눈길을 끈다. 특히 그가 미국 LA를 배경으로 참가자들을 죽음의 게임으로 끌어들이는 일명 ‘딱지녀’ 역할을 연기하면서 향후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연출할 것으로 알려진 ‘오징어 게임’의 미국판 또는 설정과 인물이 같지만 다른 이야기를 담아내는 스핀오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케이트 블란쳇은 모두 6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오징어 게임’ 시즌3의 마지막 회차에 등장했다. 극 중 프론트맨(이병헌)이 미국 LA에서 성기훈(이정재)의 딸 가영과 만나는 장면에 뒷골목에서 딱지치기를 하는 이들이 등장하는 가운데 케이트 블란쳇은 수트 차림으로 딱지치기에서 진 상대의 뺨을 때리며 ‘딱지남’ 공유를 떠올리게 한다. 이에 ‘딱지녀’라는 별칭을 얻었다.

‘오징어 게임’의 연출자 황동혁 감독은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여자 모집책 캐릭터가 더 극적이고 흥미로울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케이트 블란쳇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카리스마를 가진 배우”라고 밝혔다.

하지만 케이트 블란쳇의 등장은 여기서 더 나아가 ‘오징어 게임’의 미국판 또는 스핀오프 제작에 대한 관측과 전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미국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는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의 세계관 안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이어갈 여지를 남겨뒀다”고 썼다. 할리우드 리포터도 “케이트 블란쳇의 등장은 미국판 게임에 참가할 이들을 모집하고 있다고 추측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올해 초 외신들은 영화 ‘세븐’ ‘조디악’ 등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하우스 오브 카드’ 등을 연출한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오징어 게임’의 미국판을 만들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오는 12월 미국 LA에서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케이트 블란쳇이 ‘오징어 게임’ 시즌3에 깜짝 등장하면서 이런 시각을 더욱 키운다. 케이트 블란쳇이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2009년 연출작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주연으로 나서 브래드 피트와 호흡을 맞췄기 때문이다.

황동혁 감독 역시 스핀오프 제작에 대한 희망과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기도 하다. 그는 “스핀오프를 만든다면 극 중 3년의 공백이 있는 시즌1과 시즌2 사이 벌어지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시즌1에서 456억원의 상금을 거머쥔 성기훈이 3년 뒤 게임을 멈추기 위해 다시 그 속으로 뛰어들기까지 기간을 가리킨다.

특히 황 감독은 ‘딱지맨’에 주목한다. 3년 동안 딱지맨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가 과거 어떤 일을 겪었는지에 관한 이야기에 관한 생각이다. 황 감독은 ‘딱지맨’ 역할 공유가 “시즌1에 특별출연했지만 그에 대한 호감이 높아졌고, 딱지맨이 왜 그런 인물이 됐는지 단서를 주고 싶었다”면서 “서울에 공유가 있다면 각 지역에는 또 다른 딱지맨이 있다고 생각해 봤다. 만약 스핀오프를 만든다면 그런 이야기를 해도 재밌지 않을까 한다. 사투리 쓰는 딱지맨도 떠올려봤다”고 말했다.

황 감독의 이 같은 언급과 최근 미국 현지에서 제기되는 언론매체의 관측에 비춰 시즌3을 통해 드러나는 케이트 블란쳇의 존재감은 가볍지 않아 보인다.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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