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진스 ‘독자활동 금지’ 법원 가처분 확정돼
그룹 뉴진스의 독자 활동을 금지한 법원의 가처분 결정이 확정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 5명은 전날까지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인용 결정을 유지한 항고심 재판부에 재항고장을 제출하지 않았다.
지난 17일 서울고등법원은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결정에 대한 뉴진스 멤버들의 이의신청 항고를 기각했다. 뉴진스 측이 전날까지 재항고하지 않으며 독자 활동 금지 가처분 결정은 이날 확정됐다.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전속 계약 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됐다며 독자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에 어도어 측은 지난 1월 멤버들을 상대로 “독자적으로 광고 계약을 체결하는 것 등을 막아달라”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은 어도어 측 주장을 받아들였다. 이에 어도어는 “멤버들이 다시 뉴진스라는 제자리로 돌아와 활동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법원은 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제기한 간접강제 신청도 받아들여 독자 활동을 할 경우 뉴진스 각 멤버별로 위반행위 1회당 10억원을 어도어에 지급하라고 결정한 바 있다.

●류준열, UAA와 전속계약..송혜교와 한솥밥
배우 류준열이 UAA(United Artist Agency)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5일 UAA는 이같이 밝히며 “류준열이 배우로서 진가를 발휘하고 더욱 비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2015년 영화 ‘소셜포비아’로 데뷔한 류준열은 그해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에서 김정환 역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더 킹’ ‘택시운전사’ ‘리틀 포레스트’ ‘독전’ ‘돈’ ‘봉오동 전투’ ‘외계+인’ 시리즈 ‘올빼미’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최근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계시록’에서는 목사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조유리, ‘오징어 게임3’ 공개 이후 가수 컴백
가수 겸 배우 조유리가 오는 27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3’ 공개 이후 7월14일 가요계에 컴백한다.
미니 3집 ‘에피소드 25’는 2023년 8월 발매된 미니 2집 ‘러브 올’ 이후 2년 만에 발매되는 신보로, 타이틀곡은 ‘이제 안녕!'(Farewell for now!)이다. 이번 앨범은 지난 4월 성료한 데뷔 첫 단독 팬콘서트와 동일한 타이틀을 사용했으며, 음악에서 ‘에피소드’가 새로운 전환을 의미하듯 조유리의 도전과 변화를 담아낸 하나의 ‘챕터’로 작용한다. 이를 통해 아티스트로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예고한다.
조유리는 지난해 12월 공개된 ‘오징어 게임2’에서 준희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배우로서도 입지를 다졌다. 특히 ‘오징어 게임3’에서는 임신한 채 게임에 참여한 준희의 마지막 운명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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