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가 보는 이들을 ‘현혹’시키는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김선호는 지난 11일 서울 성동구 코사이어티에서 열린 스위스의 한 시계 브랜드의 20주년 기념 이벤트 포토월에 모습을 드러냈다.
올 블랙 패션의 김선호가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김선호는 취재진의 요청에 따라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촬영에 임했다. 수없이 터지는 플래시 세례에 긴장하기도 했지만 이내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사진 촬영에 임했다. 트레이드마크인 ‘보조개 미소’도 선보였다.
김선호는 지난 3월 막을 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금명(아이유)의 남편이자 화가 박충섭 역으로 맹활약했다. 순수하고 따뜻한 청년의 모습을 그린 김선호는 연말에는 고윤정과 함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서 로맨스 연기를 선보인다. 다중 언어 통역사 주호진 역으로 스타 차무희를 연기하는 고윤정과 설렘을 자아낼 예정이다.
현재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현혹’의 주연을 맡아 수지와 촬영에 돌입했다. 동명의 웹툰이 원작인 이 작품은 1935년 경성을 배경으로 반세기가 넘게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아 의혹과 소문이 가득한 매혹적인 여인 송정화(수지)의 초상화를 의뢰받은 화가 윤이호(김선호)가 그녀의 신비로운 비밀에 다가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선호가 연기하는 윤이호는 신비로운 여인인 송정화를 마주한 뒤 진짜 그림에 대한 열망이 강해지는 인물이다. 비밀로 가득한 호텔에 갇혀 알 수 없는 두려움과 혼란 속에서 어느새 송정화에게 마음이 흐려지도록 홀리게 된다.
영화 ‘우아한 세계’ ‘관상’ ‘더 킹’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에이트 쇼’ 등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이 연출한다. 2026년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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