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보아와 김다미가 나란히 블랙 컬러의 우아한 매력을 뿜어냈다. 새로운 미스터리 시리즈를 선보이게 된 두 사람이 패션 감각으로도 대결하며 시선을 모았다.
조보아는 1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탄금’을, 김다미는 오는 22일부터 선보이는 디즈니+의 ‘나인 퍼즐’을 각각 선택했다. 모두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을 자신들의 새 무대로 택했다. 모두 미스터리한 소재를 다루며 의문의 사건이 품은 실체를 따라가는 과정에 이들의 활약이 빛을 발한다. 그런 만큼 이들이 내어 보인 블랙 컬러의 매력도 눈길을 끈다.
조보아는 지난 13일 서울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탄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새 작품을 소개했다.
그는 이날 스트랩 벨트를 얹은 블랙 재킷에 시스루 레이스 스커트 차림으로 무대에 섰다. 블랙 컬러의 우아함과 시스루 레이스의 섹시함을 조화시켰다.
조보아는 ‘탄금’에 조선 최대 상단 집안을 배경으로 미스터리한 실종 사건을 따라간다.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온 이복동생과 얽히면서 관계를 형성해가기도 한다.


김다미도 블랙 재킷에 레이스를 매치한 매력을 드러냈다. 14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나인 퍼즐’ 제작발표회에서 블랙 테일러드 롱 재킷을 입고 소매와 밑단에 화이트 플리츠 레이스를 덧붙여 패션 감각을 과시했다.
김다미는 ‘나인 퍼즐’에서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 역을 연기한다. 강력팀 형사와 함께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실체를 파헤친다.

김다미는 강력팀 형사 역 손석구와 호흡을 맞춘다. 이들의 미묘한 관계가 어떻게 묘사되면서 이야기가 흘러갈지 기대를 모은다.

조보아는 ‘탄금’의 이복동생 역 이재욱을 의심하면서 서서히 감정을 쌓아간다. 미스터리 멜로 장르를 표방하는 드라마의 또 다른 시청 포인트로 받아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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