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 복무 도중 주연 영화로 1000만 흥행을 일군 배우 이도현이 돌아온다. 군 입대에 따른 공백기를 갖게 되는 여느 스타들과 달리 영화 ‘파묘’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3까지 연이어 내놓으면서 ‘군백기’를 ‘전성기’로 만든 배우의 컴백이다.
이도현이 13일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지난 2023년 8월14일 입대해 공군 군악대에서 복무하면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 그는 이날 제대와 동시에 새로운 연기 활동을 모색하면서 분주하기 움직일 예정이다.
이미 차기작도 조율하고 있다. ‘호텔 델루나’ 등의 홍정은 홍미란 작가가 집필하는 로맨스 장르의 새 드라마의 주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외에도 제대 전부터 여러 작품의 출연을 제안은 상태이기도 하다.
이도현은 복무 중이던 지난해 2월 개봉한 장재현 감독의 영화 ‘파묘’로 1191만 관객 흥행을 이끌었다. 처음 출연한 영화에서 처음 주연을 맡았고 처음 1000만 성과까지 거둔 성공적인 데뷔였다. 이후 지난해 7월 주연 시리즈인 ‘스위트홈’ 시즌3를 공개하는 등 ‘군백기’가 무색할 정도로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꾸준히 대중과 만났다. 입대 전 공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의 성공과 드라마 ‘나쁜 엄마’ 공개에 이어 군 복무 도중에도 주연작들로 성과를 내면서 공백기가 느껴지지 않는 활동을 보였다.
군악대 복무 도중에도 이도현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팬들과 가깝게 만났다. 군악대의 특성상 공개적으로 이뤄지는 각종 공연과 행사에 참여하면서 관객과 가깝게 소통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 덕분이다. 배우가 아닌 ‘군인 이도현’으로 친근한 모습을 자주 노출해 호감도를 높였다.
한편 이도현은 ‘더 글로리’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임지연과도 공개 연애를 하고 있다. 이도현은 지난해 5월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파묘’로 신인상을 수상한 자리에서 연인 임지연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감사의 인사를 건네 화제를 모았다. 이도현의 제대 이후 이들 커플이 공개적인 모습을 보일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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