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볼만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연출 : 알랑 다보르그, 요아킴 엘리아손 / 출연 : 칼라 센, 카르도 라사시, 샬리 구스타프손 / 스트리밍 : 넷플릭스 / 에피소드 : 5편 / 시청등급: 19세이상관람가
스웨덴 중부에 위치한 작은 도시 오레. 눈 덮인 설원의 도시에서 연이어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눈에 덮인 채 발견된 피해자를 죽인 범인의 실체는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
스톡홀름에서 일하는 경찰관 한나는 동료들과의 갈등에 지쳐 휴직을 하고 오레로 향한다. 오레의 스키장을 처음 찾은 날, 실종됐던 17세 소녀 아만다가 사체로 발견된다. 얼어붙은 아만다를 목격한 한나는 일손에 부족한 지역 경찰관들을 도와 사건에 얽힌 진실을 추적해 나간다.
스웨덴 드라마 ‘오레 살인’은 짙은 어둠이 드리워진 북유럽 소도시를 배경으로 설원이 숨긴 비극적인 사건과 이를 추적하는 한나의 집요한 분투를 그린다. 한나는 용의자로 의심될 만한 사람들을 한명씩 만나면서 범인에 근접해 가고, 그 과정에서 오레 지역을 감싼 부정한 관계와 욕망이 고개를 든다.
5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야기는 소녀 아만다와 전직 스키선수 요한의 살인 사건을 다룬다. 짐작할 수 없는 범인의 존재, 편당 40~50분 내외의 짧은 구성, 스웨덴의 이국적인 설원이 선사하는 비범한 볼거리를 내세웠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