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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규동·이혜영·김성철, ‘파과’와 함께 베를린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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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과'로 베를린국제영화제를 찾는 주연배우 이혜영(왼쪽)과 김성철. 사진제공=NEW·맥스무비DB
영화 ‘파과’로 베를린국제영화제를 찾는 주연배우 이혜영(왼쪽)과 김성철. 사진제공=NEW·맥스무비DB

민규동 감독, 이혜영, 김성철이 함께 독일을 찾는다. 오는 13일 개막하는 독일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아서다.

투자배급사 NEW는 11일 “영화 ‘파과'(제작 수필름)의 민규동 감독과 주연배우 이혜영, 김성철이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감독과 주연배우들은 14일 오전 2시(한국시간)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과 17일 오전 5시로 예정된 ‘파과’ 월드 프리미어 상영회에 일정을 소화한다.

‘파과’는 베를린국제영화제의 ‘베를리날레 스페셜’ 부문에 초청됐다. ‘파과’는 구병모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작품으로, 원작은 60대 여성 킬러를 통해 나이 듦과 삶의 의미를 깊이 있게 통찰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파과’는 40년 넘게 청부살인을 업으로 살아온 여성에게 난생 처음 지켜야 할 존재가 생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60대 여성 킬러의 이야기라는 신선한 설정으로 영화 제작 소식이 전해진 뒤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혜영이 냉혹한 60대 여성 킬러 조각 역으로, 김성철이 조작을 뒤쫓는 젊은 킬러 투우로 이번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외에도 연우진, 김무열, 신시아가 출연하며 올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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