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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섭, “케데몬’의 기운 ‘전독시’로 잇겠다” 야심찬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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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열린 ‘전지적 독자 시점’ 시사회에서 작품을 소개하고 있는 배우 안효섭. 정유진 기자  noir1979@maxmovie.com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힘입어서 ‘전지적 독자 시점’도 좋은 에너지를 받았으면 좋겠어요.”

배우 안효섭이 23일 개봉하는 첫 주연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면서 최근 목소리 연기로 참여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글로벌 돌풍의 기운을 이어가길 바랐다. 지난달 20일 공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공개 직후 넷플릭스 글로벌 영화 순위 1위(플릭스패트롤 집계)로 직행했고, OST에 수록된 곡들이 미국 빌보드의 메인 차트 톱10에 진입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시사회를 열고 ‘전지적 독자 시점’을 처음 공개한 안효섭은 이어진 간담회에서 “요즘 ‘유어 마이 소다팝’ 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안효섭이 연기한 주인공인 K팝 가수 진우가 부른 곡 ‘소다 팝’과 ‘유어 아이돌’을 섞어 ‘유어 마이 소다 팝’으로 지칭한 그는 “흥미로운 프로젝트라서 임했는데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안효섭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주목받는 상황이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를 반기면서 극장 개봉 이후 많은 관객이 선택하길 바랐다. “요즘 ‘전지적 독자 시점’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힘입어 더 좋은 에너지를 받길 원한다”고 거듭 밝혔다.

‘전지적 독자 시점’의 안효섭.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 “김독자는 주인공 같지 않은 평범한 캐릭터”

동명의 웹소설과 웹툰으로 먼저 선보여 인기를 끈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아무도 읽지 않은 소설의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의 주인공안 유중혁(이민호)과 손잡고 멸망한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는 분투를 그리는 판타지 액션 영화다.

영화에는 안효섭과 이민호를 중심으로 이들과 손잡은 나나, 신승호, 채수빈 그리고 블랙핑크의 지수가 출연한다. 영화 첫 주연이거나 여름 극장가에 처음 출격하는 배우들로 진용을 꾸려 젊은 패기를 내세웠다. 특히 여름 극장을 노리는 조정석의 ‘좀비딸’과 임윤아의 ‘악마가 이사왔다’까지 한국영화 3편 가운데 가장 먼저 개봉해 관객의 평가를 받게 됐다.

특히 안효섭의 어깨가 무겁다. 그동안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와 ‘사내맞선’ 등을 성공으로 이끈 주역이지만 영화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효섭은 “지금까지 출연했던 작품들의 주인공들에게는 특별함이 있거나 남들과 다른 능력이 있었지만 김독자는 주인공 같지 않은 평범한 캐릭터”라며 “어찌 보면 우리 영화에서 가장 주인공 같지 않은 인물”이라고 밝혔다.

평범해 보이는 캐릭터를 통해 과연 관객을 얼마나 설득할 수 있을지, 안효섭도 궁금해하고 있다. 그 간극을 줄이는 방법은 인물과 작품을 깊이 파고드는 것밖에 없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안효섭은 “관객이 김독자에 탑승해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내가 잘 만들 수 있을까 계속 고민하면서 연기했다”고 돌이켰다.

‘전지적 독자 시점’의 연출은 긴박한 테러 상황을 그린 ‘더 테러 라이브’로 데뷔한 이후 전투 액션 ‘PMC: 더 벙커’를 만든 김병우 감독이 했다. 웹툰을 통해 막강한 팬덤을 보유한 원작이 있는 작품의 연출은 처음이다. 감독은 원작의 색깔을 유지하면서 영화만의 개성을 유지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김병우 감독은 “원작을 읽지 않은 분들이 이해하는 게 중요해서 배우들에게 이를 꼼꼼히 확인했다”며 “전에 답습했던 걸 버리고 관객들이 미처 보지 못했던 재미를 만들어 내려고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작을 알고 있어서 불편한 시선으로 보는 분들도 있지만 부담 없이 그냥 3호선 지하철(영화의 배경)에 앉아만 있으면 나머지는 저희가 알아서 진행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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