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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섭부터 임윤아까지…젊어진 여름 극장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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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독자 시점'의 주연배우 안효섭(왼쪽)과 이민호.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전지적 독자 시점’의 주연배우 안효섭(왼쪽)과 이민호.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오는 23일 개봉하는 ‘전지적 독자 시점’을 시작으로 ‘좀비딸’ ‘악마가 이사왔다’ 3편의 한국영화 기대작이 관객과 만나는 가운데, 올해 여름 성수기의 극장가가 젊어진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안효섭과 이민호를, 그리고 다음 달 13일 개봉하는 ‘악마가 이사왔다’는 임윤아와 안보현을 주연으로 내세운 작품이다. 안효섭 이민호 임윤아 안보현이 모두 30대 배우여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안효섭 이민호의 ‘전지적 독자 시점’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은 소설 속의 세계로 변한 현실에서 살아남기 위해 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판타지 액션. 현실이 돼버린 소설의 이야기를 유일하게 알고 있는 김독자가 동료들을 모아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작품에서 안효섭과 이민호는 각각 소설의 이야기를 알고 있는 김독자와 소설 속의 주인공 유중혁을 연기했다. 소설 내용을 꿰뚫고 있는 김독자는 일종의 예언자 역할로, 회귀 능력을 가진 유중혁은 압도적인 강인함으로 세계 멸망의 시나리오를 피하기 위해 힘을 합치게 된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안효섭의 스크린 데뷔작이자, 2015년 영화 ‘강남 1970’ 이후 이민호의 10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기도 하다. 한때 한솥밥을 먹던 식구에서 각기 다른 소속사에서 활동 중인 두 사람은 ‘전지적 독자 시점’을 통해 다시 만나 작품으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임윤아 안효섭의 ‘악마가 이사왔다’

‘악마가 이사왔다'(감독 이상근·제작 외유내강)는 밤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여성을 감시하는 남성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퇴사 후 무료한 일상을 보내고 있던 백수 길구가 악마로 변하는 선지의 비밀을 알게 된 뒤 보호자 아니 감시자 역할을 떠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다.

임윤아가 악마로 변하는 선지를, 안보현이 그런 선지를 감시하는 길구를 연기했다. 이번 작품에서 임윤아는 낮에는 인간, 밤에는 악마로 변하며 극과 극의 모습을 선보일 선지를 통해 사실상 1인 2역과 다름없는 역할에 도전한다. 안보현은 선지를 보호하는 입장에 있으면서도 그녀에게 잔뜩 겁을 먹는 순수 청년의 모습으로 관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간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임윤아의 주연, 이상근 감독의 연출, 외유내강의 제작으로, 2019년 942만명의 관객을 모은 ‘엑시트’의 흥행 주역들이 만난 작품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악마가 이사왔다'의 주연배우 임윤아(왼쪽)와 안보현. 사진제공=CJ ENM
‘악마가 이사왔다’의 주연배우 임윤아(왼쪽)와 안보현. 사진제공=CJ ENM

●안효섭 ·이민호·임윤아·안보현 스크린 채우는 30대 배우들

‘전지적 독자 시점’의 안효섭 1995년생, 이민호 1987년생, ‘악마가 이사왔다’의 임윤아 1990년생, 안보현 1988년생으로 네 배우는 모두 30대이다. 국내외 텐트폴 영화들이 개봉을 선호하는 시기인 여름 시장에서 40~50대 1000만 배우가 아닌 스크린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30대 젊은 배우들을 주연으로 한 작품들이 관객과 만나게 된 것이 관객에게 신선하게 다가가고 있다.

이러한 시도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 이후 달라진 시장과 관련 있다. 기존 한국영화의 흥행 공식들이 시장에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되면서 최근 다양한 시도들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해 여름 시장에서 제작비 100억원 미만의 영화로 471만명을 동원한 ‘파일럿’, 256만명을 동원한 ‘탈주’, 177만명을 동원한 ‘핸섬가이즈’와 같은 중저예산 영화들이 선전한 것도 그 예다. 이러한 시도들이 올해 여름 극장가에서 어떤 변화를 이끌지 관심이 모인다.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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