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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극장서 뭘 볼까, 슈퍼히어로 VS 공룡 VS 층간 소음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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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개봉한 제임스 건 감독의 새 영화 '슈퍼맨'.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
9일 개봉한 제임스 건 감독의 새 영화 ‘슈퍼맨’.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

7월 여름 극장가에서 할리우드 대작들의 선두 다툼이 치열한 가운데 한국 공포 영화가 선전하고 있다.

9일 개봉한 제임스 건 감독의 ‘슈퍼맨’이 그 전까지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던 스칼릿 조핸슨 주연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을 제치고 새 강자로 떠올랐다. 그러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도 ‘슈퍼맨’의 뒤를 바짝 뒤쫓으며 물러서지 않고 있다. 이선빈 주연의 ‘노이즈’도 ‘역주행’을 이어가며 박스오피스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전을 보이고 있다.

●’슈퍼맨’, 제임스 건 손잡고 부활할까

이번 주 주말 극장가에서는 최근 개봉한 ‘슈퍼맨’이 관객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슈퍼맨’은 10일 8만8000명의 관객을 모으며 3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이날까지 누적관객 15만명을 기록했다(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신작에 대한 관심으로 ‘슈퍼맨’이 주말까지 박스오피스 흐름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슈퍼맨’은 DC 만화의 대표적 캐릭터 슈퍼맨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 슈퍼맨은 1938년 만화에 첫 등장해 1948년 첫 실사 영화로 만들어진 뒤 80여년간 시대의 변화에 따라서 각 시대에 부합하는 스토리와 캐릭터로 관객과 만났다.

이번에 선보이는 ‘슈퍼맨’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을 만든 제임스 건 감독이 DC 스튜디오의 새 수장으로 부장한 뒤 선보이는 첫 작품이다. 슈퍼맨과 같은 메타 휴먼들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로 지구에서 가장 강력한 슈퍼맨과 그의 수적 렉스 루터의 싸움을 그린다. 데이비드 코런스웻, 레이첼 브로스나한, 니콜라스 홀트 등이 출연한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꺾이지 않은 기세

다만,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주말이 가까워오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10일 4만7000명의 관객을 모으며 전날보다 순위가 한 계단 상승했으며, ‘슈퍼맨’과 불과 1만명 차이로 선두를 위협하고 있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1993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쥬라기 공원’로 출발한 시리즈의 7번째 작품이다. 1993년~2001년 ‘쥬라기 공원’ 3부작에 이어진 ‘쥬라기 월드’ 3부작은 2014년 ‘쥬라기 월드’ 554만명, 2018년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566만명,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283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을 거뒀다. 성공한 시리즈와 스칼릿 조핸슨의 만남으로 일찌감치 관심을 모은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이날까지 누적관객 127만명을 기록했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이후의 이야기로, 신약 개에 쓰일 공룡 DNA 추출을 위해 인간의 출입을 금지한 섬으로 향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스칼릿 조핸슨, 조너선 베일리, 마허셜라 알리, 루퍼트 프렌드가 유전자 조작으로 변이된 포악한 공룡들을 마주하며 벌이는 사투를 담는다.

●’노이즈’ 언더독의 반란 계속될까

할리우드 대작들의 선두 다툼 속에서 중저예산 공포 영화 한 편이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노이즈’가 박스오피스 2~3위를 유지하며 10일까지 누적관객 87만명을 기록했다. 알려진 할리우드 대작 영화도 100만명을 넘기기 힘든 현실에서 87만명의 관객 수는 주목할 만한 성과다.

‘노이즈’는 층간 소음을 소재로 누구나 공감할 법한 이야기와 초자연적 현상을 가미해 긴장감 있게 표현한 연출, 이선빈 김민석 한수아 류경수 배우들의 호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작품으로 관객을 극장으로 이끌고 있다. ‘노이즈’의 총 제작비는 35억원으로 손익분기점은 100만명. 손익분기점 도달까지 13만명을 남겨뒀다. 12일 중에 이를 돌파한다.

‘노이즈’는 층간소음과 아랫집 남자의 협박에 시달리며 실종된 동생을 찾아 나서는 언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선빈 김민석 한수아 류경수가 출연하고 김수진 감독의 첫 장편 작품이다.

스칼릿 조핸슨 주연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과 이선빈 주연의 '노이즈'(오른쪽). 사진제공=유니버설픽쳐스·바이포엠스튜디오
스칼릿 조핸슨 주연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과 이선빈 주연의 ‘노이즈'(오른쪽). 사진제공=유니버설픽쳐스·바이포엠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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