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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등판, 스칼릿 조핸슨 VS 브래드 피트까지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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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슈퍼맨’의 한 장면. 사진제공=워너브라더스코리아 

7월 극장가가 할리우드 스타와 히어로들의 격전장이 되고 있다. 브래드 피트의 ‘F1 더 무비’를 시작으로 스칼릿 조핸슨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출격해 흥행 대결을 벌이는 가운데 9일 전통의 영웅 ‘슈퍼맨’이 출격한다. 뜨거운 무더위처럼 극장가의 흥행 경쟁도 달아오르고 있다. 

‘슈퍼맨’은 지구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인 슈퍼맨이 세상을 파괴하려는 적들에게 맞서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만화부터 드라마, 영화 시리즈로도 반복해 제작된 작품인 만큼 인지도는 높지만 그만큼 ‘다 아는 이야기’라는 한계도 존재한다. 이에 2025년 버전 ‘슈퍼맨’이 내세운 경쟁력은 연출을 맡은 제임스 건 감독이다. 새롭게 ‘슈퍼맨’ 세계의 중심인 DC스튜디오에 합류해 기존의 어두운 히어로물에서 벗어나겠다고 선언했다.    

제임스 건은 마블스튜디오의 인기 시리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전 세계적인 흥행으로 주목받은 감독이다. 마블에서 DC로 이적해 내놓는 첫 작품이 이번 ‘슈퍼맨’인 만큼 히어로 시리즈를 선호하는 팬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감독은 개봉을 앞두고 국내 취재진과 진행한 화상 간담회에서 “마술과도 같은 다른 세상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어렸을 읽은 만화책에서는 슈퍼맨과 인간보다 슈퍼맨과 메타 휴먼(초능력자)으로 구성된 다른 세상의 인물들이 함께 하는 스토리가 많았다”고 돌이키면서 “슈퍼맨이 어떤 사람인지 탐구하고자 했다”고 작품의 방향을 설명했다. 새로운 ‘슈퍼맨’은 데이비드 코런스웻이 연기한다. 국내 관객에게는 정이삭 감독의 ‘트위스터스’를 통해 얼굴을 알린 신인이다.  

브래드 피트의 활약이 돋보이는 영화 ‘F1 더 무비’의 한 장면. 사진제공=워너브라더스코리아 

● ‘슈퍼맨’에 맞선 ‘공룡’과 ‘F1’

‘슈퍼맨’은 개봉을 하루 앞둔 8일 오전 11시 현재 예매율 25.0%, 예매관객 7만3404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으로 1위에 올라 있다. 그 뒤를 스칼릿 조핸슨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과 브래드 피트의 ‘F1 더 무비’가 바짝 뒤쫓는다. 이들 영화의 예매율은 각각 11.9%, 10.5% 예매 관객은 3만5106명, 3만982명으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슈퍼맨’이 예매율 1위에 올랐지만, 개봉 첫 주말인 11일부터 13일까지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예매율 및 예매 관객 차이가 크지 않은 데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과 ‘F1 더 무비’는 안정적으로 입소문을 형성해 나란히 100만 관객을 돌파했기 때문이다. 이에 힘입어 주말에도 관객 동원이 계속될 가능성이 큰 만큼 할리우드 인기 히어로 시리즈라는 타이틀만으로는 성적을 낙관하기 어렵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지난 2일 개봉해 첫 주에 100만 관객을 모으는 성과를 냈다. 주연 배우인 스칼릿 조핸슨 등 영화의 주역들이 내한해 직접 작품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 효과가 초반 성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만 극의 완성도 면에서 기존 ‘쥬라기’ 시리즈의 긴장감에 미치지 못한다는 반응이 확산한 점은 걸림돌이 되고 있다.

폭풍 같은 질주를 선보이는 ‘F1 더 무비’는 지나달 25일 개봉해 상영 2주째에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아이맥스 스크린 등 특수관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면서 질주 액션을 감상하려는 관객의 발길이 이어지지만,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에 이어 ‘슈퍼맨’의 등판으로 관객이 분산되면서 스코어를 빠르게 늘리지는 못하고 있다.

이들 할리우드 대작들이 맞붙는 경쟁에 이어 이달 말부터는 한국영화들의 본격적인 도전이 시작된다. 7월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안효섭 이민호의 ‘전지적 독자 시점’이 23일 개봉하고, 일주일 뒤에는 조정석의 코미디 ‘좀비딸’이 관객을 찾아온다. 8월로 접어들면 13일에 임윤아와 ‘엑시트’의 이상근 감독이 재회한 ‘악마가 이사왔다’가 대기 중이다. 코미디부터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와 소재를 앞세운 만큼 어느 때보다 흥행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스칼릿 조핸슨 주연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사진제공=유니버설픽쳐스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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