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개봉한 조셉 코신스키 감독의 새 영화 ‘F1 더 무비’에 대한 호평이 자자하다. 올해 개봉한 상업영화 중 최고 수준의 평점을 기록하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F1 더 무비’는 멀티플렉스 극장 3사에서 만점에 가까운 높은 점수를 기록 중이다. 27일 오전 기준으로 CGV 골든에그지수(실관람평지수) 98%, 롯데시네마 9.6점, 메가박스 9.2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 개봉해 337만명을 동원하며 올해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강하늘 등 주연의 범죄 영화 ‘야당’과 지난 달 개봉해 333만명으로 그 뒤를 바짝 뒤쫓는 톰 크루즈 주연의 액션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보다도 높은 점수이다.
멀티플렉스 극장 3사 중에서도 1346개로 전체 스크린 수의 43%를 차지하는 CGV의 골든에그지수만 살펴보면, ‘야당’과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97%를 각각 기록했다. 올해 흥행 순위 1, 2위를 차지한 두 작품과 비교를 통해서도 ‘F1 더 무비’에 대한 관객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다.
실제 관람 후기로 “몰입감 최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Pa****) “F1 드라이버가 된 듯한 엄청난 몰입감”(robin7****) “F1에 관심이 없어도 재밌게 볼 수 있는 극장용 영화”(sdrq****) 등 한 마디로 “재미있다”는 반응 일색이다.
‘F1 더 무비’은 사고로 F1을 떠났다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팀의 신예와 함께 대회 우승을 노리는 전설적 F1 선수 소니 헤이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브래드 피트가 주인공 소니 헤이스를 연기하면서 경주용 자동차를 직접 몰며 실감 나는 F1 경주의 세계로 관객을 이끈다. 이 작품을 연출한 조셉 코신스키 감독은 2022년 톰 크루즈 주연의 또 다른 액션 영화 ‘탑건: 매버릭’으로 강렬한 영화적 체험을 선사했던 감독이다. 코신스키 감독은 톰 크루즈와 함께 ‘탑건’의 새 속편을 준비 중이다.
‘F1 더 무비’은 이틀 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누적관객 13만명을 기록했다. 개봉 이후 작품에 대한 호평이 쏟아짐에 따라 입소문을 얻으면서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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