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지드래곤에게 DM 보낸 이유?
가수 이효리가 빅뱅 리더 지드래곤에게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를 보낸 일화를 공개했다.
이효리는 지난 달 28일 방송된 유튜브 ‘뜬뜬’에서 근황을 묻는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지드래곤을 언급했다.
이효리는 “DM으로 연락해서 만나고 싶은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고 있다. 음악적 조언을 듣고 싶기도 하고 좋은 얘기도 듣고 싶어서 최선을 다해서 연락해보고 있다”며 “지드래곤에게도 만나자고 했는데 못 만났다. 다시 한번 시도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드래곤과 한번도 작업해본 적이 없는데 이번 앨범에 함께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효리는 “(지드래곤이) ‘유퀴즈’에 출연한 것을 봤다. 생각하고 얘기하는 게 내가 느끼는 것과 같더라. 나와 다르기도 하지만 비슷한 게 많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보통의 가족’, 미국 버라이어티 선정 ‘2025 최고의 영화’
허진호 감독의 영화 ‘보통의 가족’이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서 선정하는 ‘2025년 최고의 영화 10편’에 선정됐다.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버라이어티는 지난 달 26일(현지 시간) 공개한 ‘2025년 최고의 영화 10편’에서 ‘보통의 가족’을 선정하면서 “첫 장면부터 관객을 사로잡는다”며 “두 형제와 그들의 청소년 자녀들이 저지른 형용할 수 없는 범죄로 인해 일어는 수많은 윤리적 딜레미가 작품에서 눈을 뗼 수 없게 만든다”고 밝혔다.
‘보통의 가족’은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씨너스: 죄인들’ ’28년 후’와 함께 선정됐다.
‘보통의 가족’은 자녀들의 범죄 현장을 담은 CCTV를 본 뒤 무너져 가는 두 형제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주연했다.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를 연출한 허진호 감독의 작품이다.
●엔하이픈 측, 스토킹·악플 등에 강경 대응
그룹 엔하이픈에 대해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스토킹, 악플 등에 대해 소속사가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지난 달 30일 “수 차례의 공지를 통해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의 중단을 요청했으나 거듭된 경고에도 상황은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그 수위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며 “이로 인해 아티스트가 겪는 정신적·물리적 피해가 극심한 수준에 이르러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법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가능한 대응을 강력하게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숙소에 무단으로 침입해 아티스트의 모습을 불법 촬영하는 등 심각한 스토킹 행위가 발생했다”며 “피의자들은 현행범으로 체포돼 현재 경찰 수사 중에 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하는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불법행위자의 국적을 불문하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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