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아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뽐낸 두 스타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나란히 블랙의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나선 두 사람은 각각 판타지와 공포의 장르를 통해 현실과 교감하는 새로운 상상력을 선보이며 관객을 만나게 됐다. 주인공은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채수빈과 ‘노이즈’의 한수아이다.
채수빈은 지난 1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 주인공 유중혁 등을 만나 위기를 헤쳐가는 이야기로, 채수빈은 주인공 김독자 역을 연기한 이민호의 직장 동료 역을 맡아 생존을 위해 세상에 나서는 캐릭터를 맡았다.
오는 7월23일 영화 개봉을 앞둔 그는 이날 무대에 블랙의 드레스 차림으로 단아하면서도 큐티한 매력을 과시했다. 차분한 분위기의 검은색 미니드레스와 자연스럽게 내려뜨린 헤어스타일 등은 밝은 표정의 그를 더욱 빛나게 했다.



한수아는 오는 25일 공개하는 공포영화 ‘노이즈’를 새로운 무대로 택했다. 집을 갖게 된 자매가 정체불명의 층간소음에 시달리면서 벌어지는 공포스러운 상황을 그린 영화에서 그는 언니 역 이선빈의 동생으로 호흡을 맞춘다.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시사회에 블랙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그는 환히 밝은 피부와 어우러지는 스타일로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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