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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혁 감독, 뉴욕에서 또 “실망시키지 않겠다” 약속

맥스무비 조회수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이끌어온 황동혁 감독. 정유진 기자 noir1979@maxmovie.com

“여러분들을 절대 실망시키지 않을 거라고 약속합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3’이 오는 27일 공개되는 가운데 작품을 이끌어온 황동혁 감독이 또 한번 자신감을 드러냈다. 황 감독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프리미어 이벤트에서 작품을 기다려온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 공개를 앞두고 열린 이번 뉴욕 프리미어에는 글로벌 매체들과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참석했다. 황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박성훈, 강애심, 조유리가 참여한 핑크카펫을 시작으로 ‘오징어 게임3’의 1회 상영도 이어졌다.

상영에 앞서 황 감독은 팬들을 향해 “시즌3을 빨리 보여드리고 위해 최선을 다했고, 드디어 이 자리에 왔다”고 말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1회 상영이 끝나고 상영관을 메운 팬들은 ‘오징어 게임’ 주역들을 향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내며 열띤 환호를 보냈다.

‘오징어 게임’ 시리즈는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작품이다. 2021년 9월1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1은 2억6520만 조회수로 넷플릭스 역대 최장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주연을 맡은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등은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하며 할리우드의 러브콜을 받았다. 남우주연상(이정재)과 감독상(황동혁) 등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 시상식으로 꼽히는 에미상에서 6개 부문을 수상하는 대기록도 세웠다.

시즌1의 열기는 시즌2로 이어졌다. 지난해 12월26일, 3년 만에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온 ‘오징어 게임2’는 누적 1억9260만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오징어 게임’과 ‘웬즈데이’에 이어 넷플릭스 기준 역대 3번째로 많이 본 시리즈에 등극했다. 이에 따라 ‘오징어 게임3’이 어떤 결말로 대서사의 막을 내릴지 그리고 전작의 흥행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오징어 게임3' 1회가 뉴욕 파리 시어터에서 상영됐다. 사진제공=넷플릭스
‘오징어 게임3’ 1회가 뉴욕 파리 시어터에서 상영됐다. 사진제공=넷플릭스

총 6개의 에피소드로 공개되는 ‘오징어 게임3’은 게임을 없애려고 다시 게임에 참가한 성기훈(이정재)이 가장 친한 친구인 박정배(이서환)를 잃고 또 한 번의 좌절을 겪은 가운데 정체를 숨기고 게임에 숨어든 프론트맨(이병헌)과 마주하면서 극적인 갈등을 벌인다. 

이번 시즌은 반란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또 한 번의 좌절하는 기훈의 ‘변화와 극복에 대한 이야기’가 중심이 될 예정이다. 여기에 자신이 짠 판위에서 움직이는 참가자들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프론트맨, 게임이 끝을 향해 달려갈수록 극한의 상황을 마주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에 집중한다.

지난 9일 열린 ‘오징어 게임3’ 제작발표회에서 이정재는 “시즌2에서 기훈이 게임을 만든 사람을 벌하고 멈추겠다는 마음으로 돌아왔다면 이번에는 게임장 안에서 본인이 할 수 있는 걸 찾고 결심하는 변화가 그려진다”고 설명했다. 이병헌은 “시즌3의 드라마는 강렬할 수밖에 없다”며 “프론트맨과 기훈의 본격적인 대립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황동혁 감독은 “대장정의 마무리에 어울릴만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시즌2에 벌여놓은 것들이 잘 수습되고 ‘오징어 게임’답게 멋진 마무리였다고 이야기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오징어 게임3’의 주역들. 정유진 기자 noir1979@maxmovie.com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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