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라미란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모자지간으로 호흡을 맞춘 안재홍과 이번에는 “남매 같은 느낌으로 봐 달라”고 당부했다.
라미란은 영화 ‘하이파이브’ 언론시사회에서 ‘응답하라 1988’에 이어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작품 인연을 맺게 된 소감에 대해 “세월이 흘러서 저희 아들도 여러 엄마를 거쳤고 여러 아들들을 지나왔는데 제 시간은 거꾸로 흘러서 이번 작품에서는 ‘미스'”라고 말했다. 이어 “야쿠르트 아줌마라고 하는데 프레시 매니저라고 불러주면 감사하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제는 아들이 나이가 들고, 저는 회춘을 해서 남매 같은 느낌”이라며 “여기서 이렇게 신분 세탁을 해보려고 한다. 저희 영화에서는 전작의 모습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희망했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강형철 감독의 ‘하이파이브’는 장기 이식 수술을 받은 이후 생긴 초능력을 둘러싸고 빼앗으려 하는 자와 지키려고 하는 자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유아인이 ‘하이파이브’의 주연으로 초능력자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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