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톰 크루즈 주연의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국내에서 올해 최고 개봉 성적을 써낸 데 이어 북미에서도 시리즈 최고 오프닝 성적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6300만 달러(861억원)로 ‘릴로 & 스티치’의 1억4550만 달러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가족 관객을 겨냥한 디즈니 실사영화 ‘릴로 & 스티치’의 기록에는 밀렸지만, 2018년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의 6100만 달러의 기록을 제치고 시리즈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으로 전 세계에서 8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시리즈 최고 흥행 기록을 갖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이날(25일)까지 전 세계에서 2억 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렸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국내에서 지난 17일 개봉해 이날 하루 42만명을 동원하며 올해 최고 개봉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국내에서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68만7000명의 관객을 모으며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5일까지 누적관객 수는183만명을 모으며 200만 돌파를 앞뒀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1996년 출발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여덟 번째 작품으로, 전 세계의 통신망과 정보망을 침투할 수 있는 인공지능 엔티티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또 한번 불가능에 가까운 임무 수행에 나서는 에단 헌트(톰 크루즈)의 이야기를 그린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톰 크루즈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이후 시리즈의 네 번째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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