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에단 헌트는 돌아올까? 톰 크루즈 ‘미션 임파서블8’ 첫 주 75만명 동원

맥스무비 조회수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톰 크루즈(왼쪽)과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톰 크루즈의 눈부신 여정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개봉 첫 주말에 75만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당초 극장가에서 예측한 주말 이틀간 100만 동원 전망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올해 개봉한 영화들 가운데 첫 주에 가장 많은 관객을 모으면서 향후 흥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토요일인 17일 개봉해 18일까지 이틀간 75만9215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기록했다. 사전 시사회 등을 더해 누적 관객은 76만2807명이다. 이틀간 영화가 차지한 스크린수는 2385개, 상영횟수는 1만7215회에 달한다. 18일 기준으로 상영 점유율 54.5%, 좌석점유율 61.1%를 기록했다. 전국 극장의 스크린 절반 이상에서 상영한 영화는 좌석점유율에서도 60%대를 유지하면서 관객의 관심을 증명했다.

1996년 시작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8번째 작품이자, 마지막 이야기로 알려진 이번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인류를 핵폭발의 위기에 몰아 넣는 인공지능 무기인 엔티티의 공격에 맞서는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그 동료들의 활약을 그리고 있다. 목숨을 내놓고 불가능한 임무에 나선 톰 크루즈는 이번에도 유럽과 북극의 심해, 아프리카를 넘나들면서 인류를 구하는 극한의 작전을 수행한다. 그 과정에서 고난도 액션부터 묵직한 드라마까지 ‘총공’을 펼친다.

러닝타임 169분의 영화는 오프닝 장면에서 극장에 앉은 톰 크루즈의 영상을 따로 상영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 영화는 극장에서 보도록 모든 걸 쏟아부었다는 톰 크루즈의 각오가 담긴 영상으로 작품에 임하는 그의 신념이 스크린 너머 관객에게 온전히 다가간다.

관객의 관심은 과연 이번 이야기를 끝으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가 막을 내릴지 여부에 쏠린다. 언제나 그랬든 할리우드 대작들의 속편 지속 여부는 ‘흥행’에 달렸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성적이 만족스럽게 나온다면 에단 헌트는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 이미 영화의 엔딩에서도 복귀 가능성을 열어뒀다.

북극 심해에 가라앉은 잠수정으로 침투하는 불가능한 작전의 촬영을 준비하는 톰 크루즈(왼쪽)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독주로 인해 향후 극장가 분위기가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받고 있다. 당장 오는 30일에는 강형철 감독의 새 영화 ‘하이파이브’와 유해진과 이제훈의 ‘소주전쟁’이 나란히 개봉한다. 장기 이식을 통해 초능력을 갖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과 소주 회사의 인수 합병 실화를 옮긴 영화의 맞대결이 예고됐다.

이들 두 영화는 관객의 관심을 선점한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기세에 맞서 저마다의 경쟁력으로 출사표를 던진다.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완성도를 갖춘 영화들로 인해 오랜만에 극장가도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개봉에 따라 그동안 1위를 굳건하게 지킨 황병국 감독의 ‘야당’은 2위로 내려왔다. 주말은 16일부터 18일까지 11민6816명을 동원, 누적관객 320만9561명이 됐다.

뒤를 이어 ‘마인크래프트무비’가 6만3460명(누적 131만3820명)으로 3위, ‘파과’가 4만6744명(누적 49만3941명)으로 4위, ‘썬더볼츠*’가 3만8873명(88만9250명)으로 5위를 각각 기록했다. 

30일 개봉하는 ‘소주전쟁'(왼쪽)과 ‘하이파이브’. 사진제공=쇼박스·NEW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댓글0

300

댓글0

[맥스 스타] 랭킹 뉴스

  • '천국보다 아름다운' 반전 설정 무리수였나...시청자 이탈, 왜?
  • 로버트 드 니로·페드로 파스칼·U2 보노...칸 영화제, 민주주의를 상기하다
  • 병원보다 연애, 고윤정·정준원 사랑으로 꽉 닫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 마블영화 '썬더볼츠*' 국내외 온도차
  • [오늘 뭘 볼까] 권력과 세대의 충돌..시리즈 '나쁜 유산'
  • '언슬전'의 마지막 히든 카드, '추추커플' 김대명과 안은진이었다

[맥스 스타] 인기 뉴스

  • '천국보다 아름다운' 반전 설정 무리수였나...시청자 이탈, 왜?
  • 로버트 드 니로·페드로 파스칼·U2 보노...칸 영화제, 민주주의를 상기하다
  • 병원보다 연애, 고윤정·정준원 사랑으로 꽉 닫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 마블영화 '썬더볼츠*' 국내외 온도차
  • [오늘 뭘 볼까] 권력과 세대의 충돌..시리즈 '나쁜 유산'
  • '언슬전'의 마지막 히든 카드, '추추커플' 김대명과 안은진이었다

[맥스 스타] 추천 뉴스

  •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감독의 퀴어 신작이 온다
  • [인터뷰] 고윤정 "정준원과 로맨스 인기? 예상 못 했어요"
  • 고윤정·정준원 가면 박보영 온다
  • 강하늘·유해진·박해준 청불영화 '야당', 350만명 넘본다
  •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첫날에만 42만명 봤다
  • [위클리 포토] 조보아와 김다미의 블랙 레이스 매력 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