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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이슈 모음zip] 뉴진스 민지 심경 고백, 롯데·메가박스 합병, 김수현 추가 고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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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민지. 사진출처=뉴진스 SNS
뉴진스 민지. 사진출처=뉴진스 SNS

●’활동 잠정중단’ 뉴진스 민지 “여기서 멈춘 게 아냐”

활동을 잠정 중단하게 된 그룹 뉴진스 멤버 민지가 지난 7일 생일을 맞아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민지는 뉴진스 공식 SNS가 아닌 멤버들과 함께 운영하는 SNS를 통해 “생각보다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시간이 정말 빠르다”며 근황을 먼저 전했다.

이어 “해주고 싶은 말이 많은데 머리가 복잡한지 정리가 잘 안 된다”며 “그냥 나랑 우리 멤버들 그리고 버니즈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것이 인생의 가장 큰 목표”라고 강조했다. 또한 민지는 “좋아하는 일 하겠다고 내 행복만 보면서 달려가는 것이 어쩌면 무식해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미래의 행복을 위해서 지금의 행복을 버리는 건 자신에게 너무 가혹한 일 아닐까 한다”며 소신을 드러냈다.

민지는 “좋은 음악으로 뭉쳐서 서로의 감상을 공유하던 때가 그립지만 늘 앞으로를 더 기대하고 있다. 우리 여기서 멈춘 게 아니고 멈추지 않을 거다. 멈춰 있고 그래 보일 수 있지만 난 우리가 분명 더 깊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버니즈와 함께한 오늘, 함께할 내일 우리가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전속 계약 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됐다며 독자적인 활동을 시작했지만 법원이 어도어의 가처분을 받아들이면서 독자적 활동이 불가능해진 상태다. 이에 뉴진스 멤버들은 잠정적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하며 어도어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뜻도 아울러 전했다. 이와 별개로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낸 전속계약 유효확인 본안 소송 1심은 진행 중이다.

롯데컬처웍스 로고(위)와 메가박스 로고. 사진제공=롯데컬처웍스·메가박스

●롯데컬처웍스·메가박스중앙의 빅딜

멀티플렉스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를 각각 운영하는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이 합병을 추진한다. 중앙홀딩스는 지난 8일 중앙그룹과 롯데그룹이 영화 관련 계열사인 메가박스중앙과 롯데컬처웍스의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극장·영화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협의를 거쳐 주주사간 MOU를 맺었다고 설명했다. 합작 법인은 양사가 공동 경영할 계획이며 신규 투자유치 및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를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컬처웍스는 롯데시네마(영화관)·롯데엔터테인먼트(투자배급사)·샤롯데씨어터(극장)로, 메가박스중앙은 메가박스(영화관)·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투자배급사)·플레이타임중앙(실내 키즈 테마파크)으로 주요 사업이 구성돼 있다. 주력 사업은 영화관과 투자배급이다.

두 회사의 합병으로 기존 극장·영화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국내 영화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더불어 극장 업계 1위인 CGV와 대결 구도를 이루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CGV의 전국 스크린 수는 1346개로 멀티플렉스 중 가장 많았다. 롯데시네마는 915개, 메가박스는 767개다.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의 스크린 수를 합하면 총 1682개로 CGV를 능가한다.

롯데엔터테인먼트와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한국 영화 제작·투자배급에서도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콘텐츠 투자에서도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됐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신과 함께’ 시리즈를 비롯해 ‘최종병기 활’ ‘한산: 용의 출현’ 등을 배급했고, 올해에는 ‘전지적 독자 시점’ ‘행복의 나라로’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서울의 봄’과 ‘범죄도시’ 2~4편을 성공시킨 영화계 신흥 강자로 올해 ‘얼굴’과 ‘열대야’ 등을 선보인다. 나홍진 감독의 ‘호프’도 촬영을 마치고 후반작업 중이다.

양사는 “확보한 지식재산권(IP)과 축적된 제작 노하우를 활용해 신규 콘텐츠 투자를 강화하고 개선된 수익을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이번 합병에 대해 중앙그룹 관계자는 “침체된 한국 영화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궁극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서 말하고 있는 김수현의 모습. 정유진 기자 noir1979@maxmovie.com

●김수현, 유튜브 채널·김새론 유족 명예훼손 혐의 추가 고소

배우 김수현 측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 김세의와 고 김새론의 유족을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9일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와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김새론 유족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각각 추가 고소·고발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은 “김세의는 7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허무맹랑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그의 발언은 단 한치의 진실조차 없는 완전한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세의는 위조된 녹취파일과 인터넷에서 내려받은 사진을 근거로 김수현에 대한 터무니없는 허위사실을 마구잡이로 유포했고 이는 김세의가 지금까지 저질러온 범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세의와 김새론 유족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세연은 지난 3월부터 유족 측의 입장을 인용해 김새론이 만15세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김수현은 기자회견을 열고 유족의 주장은 거짓이라며 고인과 성인이 된 뒤에 교제를 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유족과 가세연 운영자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함과 동시에 12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가세연과 유족 측은 7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수현을 아동복지법 위반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고 밝혔다. 고인이 지인과 나눴다는 생전 녹취파일도 공개했는데 음성 대역을 쓴 녹취에는 김새론이 김수현과 “중학교 때부터 사귀다가 대학교 가서 헤어졌다” “중학교 때부터 이용당한 느낌이다”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김수현 소속사는 즉각 입장문을 내고 녹취파일은 “인공지능(AI) 등을 통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기술적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를 옮긴 라미란. 정유진 기자 noir1979@maxmovie.com

●씨제스 떠난 라미란, 김숙·이영자와 한솥밥

배우 라미란이 씨제스 스튜디오를 떠나 티엔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9일 티엔엔터테인먼트는 라미란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며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라미란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미란은 씨제스 스튜디오와 지난 2014년 전속계약을 체결한 이후 10년 동안 함께하며 의리를 이어 왔다. 최근 씨제스 스튜디오가 배우 매니지먼트 부문을 정리하면서 라미란은 티엔엔터테인먼트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티엔엔터테인먼트는 방송인 이영자, 김숙, 홍진경과 배우 박준금, 정지소 등이 소속돼 있다.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로 데뷔한 라미란은 tvN ‘응답하라 1988’ ‘부암동 복수자들’ ‘블랙독’ ‘정년이’ 영화 ‘국제시장’ ‘걸캅스’ ‘정직한 후보’ ‘시민덕희’ 등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하이파이브’에서는 신장을 이식받은 후 특별한 초능력을 얻게 된 선녀 역을 통해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신곡 ‘메시’를 발표한 블랙핑크 로제. 사진제공=워너뮤직코리아

●’아파트’ 흥행 잇나, 로제 신곡 ‘메시’ 공개

‘아파트'(APT.)로 세계적인 히트곡을 탄생시킨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신곡을 발표했다. 9일 워너뮤직코리아에 따르면 로제가 브레드 피트가 주연한 영화 ‘F1: 더 무비’의 OST ‘메시'(Messy)를 공개했다. 다음 달 개봉 예정인 ‘F1: 더 무비’는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즈(브래드 피트)가 신예 레이서 조슈아 피어스(댐슨 이드리스)를 만나 위기에 빠진 F1 팀의 우승을 위해 힘을 합치는 이야기를 그리는 내용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로제가 텅 빈 도로를 거니는 모습을 비롯해 피아노 반주에 맞춰 호소하듯 노래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브래드 피트가 출연한 영화의 일부 장면도 엿볼 수 있다. ‘메시’는 다음 달 발매되는 영화 사운드트랙 앨범에도 수록된다. 앨범에는 ‘메시’와 함께 한국인 DJ 페기 구, 팝스타 에드 시런, 래퍼 돈 톨리버 등의 노래 17곡이 담긴다.

한편 로제는 지난해 10월 공개한 ‘아파트’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곡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7일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28주 연속 차트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로제는 K팝 여성 가수의 싱글차트 최장기 진입 기록을 매주 경신하고 있다. 현재 남녀를 통틀어 ‘핫 100’에 최장기 진입한 K팝 노래는 비연속으로 33주 진입에 성공한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의 ‘후'(Who)다.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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