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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미션 임파서블’ 지속 여부, 결국 이번 흥행에 달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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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열린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레드카펫에서 팬들에 손을 들어 인사하는 톰 크루즈. 정유진 기자 noir1979@maxmovie.com

불가능한 임무를 성공으로 이끄는 에단 헌트의 여정은 계속될 수 있을까. 전 세계적인 흥행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이 오는 17일 개봉하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으로 막을 내리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영화의 지속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

‘미션 임파서블’의 흥행 주역이자 시리즈를 기획하고 제작한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지난 8일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서 ‘마지막 시리즈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지난 30년 동안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영화”라고 밝혔다. 이번 작품 이후로도 시리즈가 계속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은 피하면서 “이상은 말씀드리지 않겠다”며 “관객들이 가서 보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그동안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시리즈의 최종장 인지를 두고 말을 아껴왔다. 다만 미국의 영화 매체들은 이번 작품이 시리즈의 마지막이라고 전망해왔다. 이런 가운데 톰 크루즈가 내한 기자회견에서도 확답을 내놓지 않으면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궁금증은 또 한 번 증폭하고 있다.

‘친절한 톰 아저씨’의 특급 팬서비스는 8일 열린 레드카펫 현장에서도 계속됐다. 정유진 기자 noir1979@maxmovie.com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지난 2023년 개봉한 시리즈의 7번째 작품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과 연결되는 이야기다. 이들 두 영화는 사실상 파트1, 2로 구성돼 있다. 사상 최악의 위기에 몰린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첩보 조직 IMF가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엔티티에 맞서는 위험천만한 여정을 방대한 스케일로 담았다.

앞서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이 펼친 광범위한 이야기를 파트2에서 어떻게 수습할지 주목받는 가운데 그 흥행 성과에 따라 또 다른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탄생 가능성도 예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대 이상의 만족스러운 흥행 성과를 거둔다면 안 할 이유가 없는 시리즈이기 때문이다. 

1996년 출발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7편까지 전 세계에서 41억 달러(5조7000억원)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가장 성공한 할리우드 첩보 액션 시리즈이자, 톰 크루즈의 대표작으로도 꼽힌다. 다만 가장 최근작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은 글로벌 수익 5억7000만 달러(7953억원)를 기록해 이전 기록과 비교해 다소 주춤한 성과에 머물렀다.

이는 국내 성적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2011년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의 750만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시작으로 2014년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의 612만명, 2018년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의 658만명으로 이어지는 눈부신 성과를 거뒀지만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은 402만명을 동원했다.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극장 관람 분위기를 고려하면 성공적인 스코어이지만, 이전 시리즈의 탁월한 성과와 비교하면 아쉬움이 남는다.

이제 시선은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으로 향한다. 러닝타임 169분으로 그동안 에단 헌트가 이끈 장대한 여정을 정리하고 인류를 구하기 위해 기꺼이 목숨을 내놓으려는 그의 비장한 도전을 담았다. 북미보다 한국에서 먼저 개봉해 관객과 만나는 가운데 개봉일을 토요일로 정한 전략이 흥행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받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주역들. 왼쪽부터 그레그 타잔 베이비스, 헤일리 앳웰, 톰 크루즈,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사이먼 페그, 폼 클레멘티에프. noir1979@maxmovie.com
맥스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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