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인기 만화 ‘귀멸의 칼날’의 팬덤이 움직일 예정이다. 오는 10일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의 재개봉을 앞두고 있어서다.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개봉을 6일 앞둔 4일 오후 기준 예매관객 수가 5000명 육박하고 있다. 예매율 순위는 현재 12위로 10위권 밖이지만 개봉일이 임박하면 순위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TV애니메이션을 편집해 선보이는 ‘총집편 극장판’이 아닌 ‘정식 극장판’으로, 2021년 개봉 당시 218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그해 국내 흥행 톱 7위를 기록했다. 일본에서 400억엔(3870억원) 이상의 흥행 수입을 올리며 일본 역대 흥행 1위에 올라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어둠 속을 무한히 달리는 열차 안에서 혈귀와 사투를 벌이는 귀살대원의 최정예 멤버중 한명인 렌고쿠와 탄지로의 이야기를 그린다. 가족애와 동료애를 중시하는 가슴 절절한 사연과 함께 뛰어난 그림체를 바탕으로 한 화려한 액션으로 이야기와 볼거리를 동시에 충족시키며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다.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의 재개봉은 오는 8월22일 개봉하는 ‘귀멸의 칼날’의 또 다른 정식 극장판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을 향한 높은 관심과 더불어 주목받고 있다.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극장판 3부작으로 완성될 최종장에 돌입하는 그 첫 번째 이야기로, 핵심 빌런 키부츠지 무잔에 앞서 뛰어난 힘과 능력을 가진 상위 혈귀들과의 대결을 그린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4년 만에 재개봉하게 된 배경으로, 재개봉 성적은 얼마나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오는 17일과 18일에는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에서 렌고쿠를 연기한 성우 히노 사토시가 내한해 무대인사, 관객과의 대화(GV)로 팬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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