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세’ 추영우가 다시 한번 글로벌 시장을 향해 도약한다.
추영우는 오는 6월23일 tvN을 통해 공개하는 시리즈 ‘견우와 선녀’를 미국 중심 글로벌 OTT 플랫폼인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동시에 선보이면서 세계무대로 나아간다. 올해 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가 국내외 화제를 모으며 세계시장에 본격적으로 이름과 얼굴을 알린 데 이어 또 한번 글로벌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프라임 비디오가 미국 OTT 시장의 최강자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도약대 위에 설 수 있게 된다.
‘견우와 선녀’는 여고생 무당이 첫사랑을 구하기 위해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판타지 로맨스 장르 시리즈. 추영우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으로 낯익은 조이현과 호흡을 맞춘다.
추영우는 ‘견우와 선녀’를 선보일 tvN의 운영사 CJ ENM이 프라임비디오와 콘텐츠 유통 계약을 맺음에 따라 이 같은 기회를 얻게 됐다.
CJ ENM은 최근 인도 뭄바이에서 프라임 비디오와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CJ ENM은 ‘견우와 선녀’ 말고도 ‘그녀의 사생활’ ‘또! 오해영’ 등 한국 시리즈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향후 다년간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에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내 남편과 결혼해줘’와 ‘손해 보기 싫어서’가 프라임 비디오의 비영어 콘텐츠 10위권에 안착한 뒤 이어진 성과로 꼽힌다. 프라임 비디오가 지난해 미국 OTT 시장점유율 20%대로 넷플릭스를 제치고 1위에 오른 강자라는 점에서 이번 성과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CJ ENM 서장호 부사장은 1일 버라이어티를 통해 “한국 콘텐츠 스토리텔링의 보편적인 매력”을 바탕으로 “문화와 언어를 넘어 시청자에게 더욱 접근하기 쉽고 즐겁게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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