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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포토] 이준영의 두 얼굴, 훈훈하거나 귀엽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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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정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이준영의 모습. 정유진 기자 noir1979@maxmovie.com

이준영의 얼굴은 대체 몇 개일까. 배우 이준영이 새 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에서 근성 넘치는 헬스클럽 관장으로 새 얼굴을 보인다. 운동에 진심인 관장과 마음은 앞서도 몸은 따라오지 않는 회원들이 운동으로 쌓아가는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이준영은 지난달 29일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도전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단단한 표정으로 작품에 임하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하고, 극중 역할을 설명하면서 귀여운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24시 헬스클럽’에서 이준영은 보디빌더 출신의 관장 도현중 역이다. 우여곡절 끝에 낡은 헬스클럽 관장이 되는 그는 운동은 하고 싶지만 몸은 따르지 않는 회원들과 함께 좌충우돌하면서 성장한다. 이준영은 도현중에 대해 “운동에 미친 사람”이라고 소개하면서 “보디빌딩 선수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사는지 느끼게 됐고 결과적으로 웃을 걸 생각해서 운동을 덜 두려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준영의 새 주연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은 헬스장을 배경으로 운동에 진심인 관장과 회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정유진 기자 noir1979@maxmovie.com

“이번 드라마를 위해 벌크업을 했어요. 시간 날 때마다 하루에 두 번씩 운동을 했고 하루에 다섯 끼씩, 중간중간 배고플 때 닭가슴살을 먹었어요.”

그런 이준영의 곁에는 정은지가 있다. 이들은 헬스클럽에서 만나 함께 운동하면서 사랑도 키워나간다. 아이돌 그룹으로 먼저 데뷔해 연기자로도 인정받고 있는 공통점을 지닌 둘은 촬영 현장에서도 서로를 의지하고 배려하면서 호흡을 맞췄다.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도 이준영과 정은지의 친분이 엿보였다. 사진 촬영을 준비하는 정은지가 몸을 숙이자 그 앞에 같이 앉아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24시 헬스클럽’에서 호흡을 맞추는 이준영과 정은지. 정유진 기자 noir1979@maxmovie.com

이준영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주인공 금명(아이유)의 첫사랑 영범으로 활약했다. 지난달 25일 공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약한영웅 클래스2’에서는 악당 금성제 역을 맡아 잔혹한 면모를 보였다.

매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을 보이는 이준영의 활약은 이번 ’24시 헬스클럽’으로도 이어진다. 그동안 범죄 액션과 시대극 등을 넘나드는 이준영의 첫 코미디 연기로도 관심을 더한다. ’24세 헬스클럽’은 지난달 30일 첫 방송해 KBS 2TV 수목드라마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이준영은 드라마를 위해 “하루에 두 번씩 운동하며 다섯 끼씩 먹었다”고 했다. 정유진 기자 noir1979@maxmovie.com
이준영은 ’24시 헬스클럽’에서 보디빌더 출신의 헬스장 관장을 연기하는 이준영의 모습. 사진제공=KBS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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