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주전쟁’의 제작보고회가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가운데 배우 최영준, 유해진, 이제훈, 손현주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는 대한민국 국민의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소주를 만들고, 지키고, 삼키려는 자들의 이야기다. 1997년 IMF 외환위기를 배경으로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종록과 오로지 수익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선다.
유해진은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이사 표종록, 이제훈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최인범 역을 맡아 대립한다. 손현주는 파산 위기에 몰린 국보소주 회장 석진우를 연기하고 최영준은 위기관리에 탁월한 법무법인 대표 변호사 구영모로 스크린에 처음 데뷔한다.
연출자와 제작사의 분쟁이 이어짐에 따라 감독 없이 개봉하는 ‘소주전쟁’은 오는 6월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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